과기정통부 2020년도 월력요항 발표
내년도 실제 공휴일 수는 67일로 정해졌다. 추석 연휴는 5일간 이어진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및 설날·어린이날 등 15일의 공휴일, 21대 국회의원선거일(4월 15일), 설날 대체공휴일(1월 27일)이 있다. 이 중 설날 연휴 마지막 날(1월 26일)과 3.1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7일이 된다.
주 5일제 실시 기관의 경우 공휴일인 67일과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수가 119일이 되나,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4일(설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로 인해 총 휴일수는 115일이 된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 연휴에 개천절(10월 3일)과 일요일(10월 5일)이 연결된다. 설 연휴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내년은 2월이 29일로 1년이 366일(윤년)이 되고, 음력도 윤달(윤4월)이 추가돼 총 13개월로 한해가 구성된다.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이 1월 25일, 정월대보름이 2월 8일, 단오가 6월 25일, 칠석이 8월 25일, 추석이 10월 1일이다. 한식은 4월 5일, 초복은 7월 16일,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보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