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무료 진료 및 투약, 네일아트, 공연 예정

신경대학교 전경 / 사진=동산의료지원센터
신경대학교 전경. / 사진=동산의료지원센터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한 의료지원단체가 화성에서 사랑나눔축제를 연다.

안산동산교회 동산의료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신경대학교에서 화성시 인근 외국인, 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무료진료, 무료 이미용, 무료 네일아트 및 먹거리를 지원하는 ‘제1회 화성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산의료지원센터가 신경대 등과 공동 주관, 화성시 및 인근 취약계층 5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 지원을 위해 동산의료지원센터 무료진료팀, 신경대 간호학과, 태권도학과, 뷰티디자인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축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신경대 운동장에서 태권도학과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댄스팀 디에스크루 공연, 농악 및 가요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을 마친 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및 투약, 네일아트, 이미용도 예정돼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정남 동산의료지원센터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화성시 취약계층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는 5월 12일에도 신경대에서 건강사회운동본부와 함께 제2회 사랑나눔축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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