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녹십자 “ 2014년 이어 정기세무조사”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 사진=시사저널e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 사진=시사저널e

세무당국이 GC녹십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들어 제약사 대상 세무조사가 업계에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26일 GC녹십자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개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5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이며,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중부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후 70억여원의 추징세액(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 하반기 중부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117억4105만1970원의 추징세액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웅제약도 지난해 하반기 역시 중부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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