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제1·2공장 통합으로 생산효율성 증대 및 신규 제형 라인 구축 추진

지난 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천청운 휴온스네이처 대표(중앙 좌측)와 문정우 금산군수(중앙 우측)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휴온스
지난 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천청운 휴온스네이처 대표(중앙 좌측)와 문정우 금산군수(중앙 우측)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휴온스

휴온스네이처는 지난 4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의 이전 및 신규 설비 구축’에 대한 적극 지원을 합의했다. 휴온스네이처는 항후 금산수삼센터 등과 같은 금산군 재래시장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금산인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휴온스네이처가 이전하는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금산읍 신대리에 부지 3만 6471㎡, 건물 연면적 1만 2054.08㎡로 조성된 대규모 유통센터다. 휴온스네이처는 현재 분산돼 있는 제 1·2공장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 통합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HACCP과 GMP에 적합한 우수 설비 및 저온창고 등을 확보해 품질안정성 또한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결건조설비, 정제, 캅셀제, 액상 젤리스틱 등 신규 제형 생산라인을 구축해 소비자들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휴온스네이처는 지난 2018년 11월 금산군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운영업체 모집공고에 응모해 같은 해 12월 21일 최종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 1·2공장 통합 및 각종 설비·시설 보수 등을 실시한 후, 2019년 7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천청운 휴온스네이처 대표는 “유통센터에 입주하면 생산 및 품질 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휴온스네이처가 보유한 독보적인 홍삼 분야 가공 및 제조 기술, 천연물 관련 다양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금산 지역 인·홍삼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휴온스네이처(구, 성신비에스티)는 홍삼 및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특히 홍삼 분야에서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0종의 기술 관련 특허를 비롯, 향후 건강기능식품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천연물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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