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차량정체 극심
30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 2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사고로 인천항과 경기 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BMW는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리콜조치를 하기로 했다.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고 8월 중순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