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915가구 공급…분당 더샾 파크리버 등 알짜단지 ‘주목’

2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주 6·13 지방선거 이후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확정지으면서 분양시장에 활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4915가구가 공급된다. / 사진=뉴스1

지난주 6·13 지방선거 이후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확정지으면서 분양시장에 활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6월 넷째 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많은 단지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491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행복주택 제외)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8,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6월 넷째 주에는 지난주의 분양열기를 이어가는 만큼 눈여겨볼 만 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에 나서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인천 구도심지역 신규 분양단지인 힐스테이트 학익과 분당 정자동 15년 만에 새로 들어오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더블역세권 입지 갖춘 동래 3SK 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더펜트하우스 수성과 역세권 입지에 100%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동대신역 비스타동원등 여러 주요 단지들이 견본주택을 개관해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27일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록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지상 40, 5개 동, 전용면적 73~84, 6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반경 1내에 용학초·용현남초·용현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같은 날 SK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래 3SK’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지상 39, 8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84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28~80오피스텔 444실 등 총 1443가구 규모이며 이 중 57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동래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지상 34, 7개 동, 전용면적 59~84아파트 506가구와 전용면적 84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으로 이마트 분당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2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3, 6개 동, 전용면적 84, 526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삼도주택은 2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118-211번지 일원에 더펜트하우스 수성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의 세대는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 동, 전용면적 14084가구, 150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해 사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124번지 일원에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 6개 동, 전용면적 39~8450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9~843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중소형 100%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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