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위탁아동 사업 지원…8퍼센트, 소액재테크 통한 어린이 경제교육


이번주(430~55) 스타트업 업계는 어린이날 특수를 맞이해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들이 공개됐다. 화장품 정보플랫폼 화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외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 8퍼센트는 어린이 소액재테크를 위한 대출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화해 위탁아동 지원8퍼센트 어린이 금융상품

 

국내 화장품 정보플랫폼 앱 화해는 국제 구호개발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화해는 위탁아동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마스크팩 세모팩을 출시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국내 12000명 위탁아동들은 피부질환, 치아교열, 사시 등 질환을 겪고 있지만 보험처리가 쉽지 않고, 비용이 비싼 탓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치료를 받지못한 위탁아동들은 자존감 하락과 또래관계 저하 등 2차 문제를 겪는다고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설명했다.

 

화해 관계자는 화장품 정보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이 올바른 화장품의 선택과 사용으로 외형 고민을 해소하고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해온 만큼, 위탁아동이 겪는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외형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앞으로도 화해가 할 수 있는 사회 참여 방안을 강구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금리 P2P(Peer to peer)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는 지난해부터 미성년자 투자 서비스 절차를 안내 중이다. 자녀 투자 계좌를 등록하려는 부모들의 문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P2P투자는 연평균 10% 내외 수익률과 함께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5000원부터 시작해 만기 1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투자다.

 

8퍼센트는 어린이 재테크족을 위해 앞으로도 투자 상품 안내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최근 자녀 경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액 재테크에 용돈을 넣는 어린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P2P투자는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므로 균등 금액을 소액 분산투자하여 전체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큰 욕심내지 않고 예·적금 대비 3~5배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 신용등급 무료 조회 및 관리 서비스 사용자 300만 돌파

 

한편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무료 신용 등급 조회 및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는 신용평가사 KCB와 제휴해 사용자들이 토스 앱을 통해 무료로 신용 등급을 조회하고, 신용 등급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사용자 300만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사용자가 전체 63.3%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남성 사용자가 전체 63%로 집계됐다. 이밖에 2029%, 3050%, 4013% 등으로 조사됐다.

 

신용관리 서비스를 두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한 30~40대 사용자 중 61.6%는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를 사용한 후 평점 및 등급 등 신용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서비스가 신용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사용자는 7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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