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영업‧자동차보험본부 등 주요 보직 역임

최영무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 =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영무 부사장(55세)을 내정했다.

 

삼성화재는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이사인 안민수 사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근무했다. 임원 선임 후에는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차기 경영자 후보군으로 일찍부터 손꼽혔다.

 

최 신임 사장은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충암고, 고려대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하고 안국화재(현 삼성화재)로 입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법적 자격요건, 주요 공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신임 최영무 사장은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3월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최 사장을 이사회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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