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폴더블폰 보급형 출시 전망···프로세서 등 사양 낮춰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폴더블폰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사양 등이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 낮아지고 카메라 사양만은 기존 폴더블폰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보급형 모델은 원가절감을 위해 주요 부품의 사양을 낮출 것으로 예상됐지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플래그십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연내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중 카메라 모듈은 기존 제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폰 시리즈에

  • 카메라 모듈업계, 갤S24 출하량 증가 전망에도 ‘신중’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플래그십폰 갤럭시S24 시리즈 출하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업계 실적 개선은 아직도 먼 얘기다.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 판매량 확대가 동반돼야 부품업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600달러(약 79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반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도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 캠시스, 복권 신사업 추진 중단···출자법인 해산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캠시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던 복권 신사업을 중단했다. 캠시스가 출자한 복권 발행업체인 행복복권 컨소시엄 중 한 업체가 허위 서류를 제출해 복권 사업 자격을 잃었기 때문이다. 캠시스는 복권 사업 추진 동력을 상실한 만큼 기존 카메라 모듈과 전기차 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캠시스 계열사인 행복복권은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법인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캠시스는 행복복권 해산 사유에 대해 복권사업 우선협상자 지위를 잃고 가처분 신

  • 나무가, 삼성폰 협력사 실적 부진 속 ‘나홀로 성장’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협력사들이 전방시장 수요 위축으로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나무가만 ‘나 홀로’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입한 레이저 풀 커팅(LFC) 공법 효과로 생산 효율이 향상되면서 원가 절감에 성공한 점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다만 내년은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로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호실적을 기록한 나무가를 비롯한 부품사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는 2억7000만대 수준으로 올해 물량

  • 스마트폰 성장 한계에 ‘전장·배터리’ 힘주는 삼성 협력사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협력사들이 전장과 배터리 부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감소 추세인 반면 전장과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협력사 신사업을 바라보는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단 점도 사업 다각화의 배경이란 분석이다.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협력사들은 전장과 배터리 분야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엠씨넥스와 캠시스, 삼성전기 1차 협력사인 액트로 등이 대표적이다.◇엠씨넥스, 내년 전장

  • [인터뷰] 박영태 캠시스 대표 “전기차 생산기지 중국에서 국내로 이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내년 하반기에 0.5톤과 0.8톤 전기자동차를 출시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1톤 이하 세그먼트를 공략하려고 한다. 원가 절감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내년 9월에는 전기차 생산 라인을 리쇼어링(국내 복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전기차 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부품·모듈 전문기업인 캠시스가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 생산기지를 중국 창저우에서 국내로 옮긴다. 국내 고용창출과 전기차 생태계 육성 효과가 전망된다. 생산지역은 전라남도 영광군이 될 전망이다.중국은 최근 인

  • LG이노텍만 잔치···'갤럭시' 카메라업계, 올해 웃을까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지난해 카메라모듈 업계 영업실적은 주요 공급선이 삼성전자냐 애플이냐에 따라 엇갈렸다.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한 LG이노텍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삼성 스마트폰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 부품업계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한 가운데 공급 경쟁은 심화했고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올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사업에 설비투자 규모를 확대하지만 삼성 부품 공급사들은 증설 투자를 신중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이노텍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 잘 나가던 ‘폰카’ 업계, 영업이익률 ‘흔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에 카메라모듈 공급사 수익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빠지면서 부품사들 매출은 줄고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이 가운데 공급사 간 경쟁도 심화되며 단가도 하락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를 비롯해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캠시스 등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올 1분기 삼성전기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8.9%에서 1.5%포인트 떨어졌다. 카메라모듈 사업을 담당하는 모듈솔루션 부문만 별도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

  • 갤S20 부진에 카메라모듈 '1조 클럽' 흔들리나

    삼성전자 갤럭시S20 판매 부진 여파가 후방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업계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카메라모듈 업계는 지난해 스마트폰의 카메라 채용이 늘면서 고성장을 거듭했으나 올해 코로나19발 갤럭시S20 판매 저조란 역풍을 맞았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 출하량은 갤럭시S10 대비 판매량이 급감할 전망이다.시장은 올해 갤럭시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20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한다. 전작 판매량인 3000만대 중후반을 크게 밑돈다.◇

  • 카메라·디스플레이 몰아준 ‘갤럭시’, 부품사도 웃네

    삼성전자가 주력 플래그십 갤럭시S20 시리즈의 카메라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관련 카메라 모듈 업체 실적 성장이 예고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역시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업체에 호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10 시리즈 대비 카메라 기능에 힘을 줬다. 전작 갤럭시S10과 S10플러스는 모두 1200만 망원 카메라가 채용된 반면, 신작 갤럭시S20, 20플러스는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채용돼 사양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 모델은

  • 카메라모듈 업체, 올해 최소 4곳 ‘1조 클럽’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개수를 늘리면서 카메라 모듈 업체 실적이 고성장세다. 지난해 ‘1조 클럽’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엠씨넥스, 파트론, 파워로직스에 이어 캠시스도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22일 부품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캠시스는 올 상반기 매출 6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정치는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인 5335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사실상 지난해 연 매출 규모를 올해 반기 만에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캠시스의 연

  • 보급형 갤럭시A 고사양화에 올라탄 카메라 모듈 업체

    스마트폰 업계 고사양 카메라 경쟁으로 국내 카메라 모듈 업계가 웃음꽃이 폈다.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모델 강화 전략에 따라 갤럭시 A시리즈 매출을 키우고 있는 캠시스도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캠시스는 올해 연간 매출 6500억원 가량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2017년에 매출 4244억원, 지난해 매출 544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13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제품 매출이 늘면서 전체 카메라모듈 매출 중 68% 비중을 차지

  • 캠시스, 전장 사업 종료···전기차·지문인식 등 신사업 집중

    부품업체 캠시스가 7년여간 추진해온 전장 사업을 중단한다. 전기차 등 신규 사업은 계속 육성할 방침이다.3일 캠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전장부문 사업을 지난 6월 종료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인 생체 바이오, 전기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캠시스는 올해 안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직영 판매점 3곳을 열고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캠시스는 그간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전‧후방 카메라, 서라운드뷰모니터링(SVM)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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