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 대표, 지난해 게임업계 ‘연봉킹‘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게임업계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전년(123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총 72억4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지만 게임업계에선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25억5900만원, 상여 46억6500만원을 받았다.엔씨소프트는 사업 보고서를 통해 “김택진 대표가 2021년 출시한 히트작 '리니지W'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하고 해외 시장 성과 창출을 견인한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김창한 크

  •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1주년···목표는 ‘글로벌‘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워’를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며 매출 하향세를 겪고 있는 것을 글로벌 출시로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 ‘아키에이지 워’ 성과와 이용자 반응 지난해 3월 정식 오픈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 엔씨-카카오게임즈, 법적분쟁 격화···‘롬‘은 예정대로 출시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엔씨소프트의 저작권 소송 제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롬‘을 예정된 출시일인 27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 ‘롬‘이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장르가 갖는 공통 특성을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

  • [단독] 카겜즈, ‘돈 버는 게임‘ 개발···글로벌 시장 겨냥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돈 버는 게임(P2E)와 방치형 롤플레잉게임(RPG)을 결합한다. 글로벌 진출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는 ‘내수용’이란 비판을 받았는데 이를 탈피하려는 행보로 보인다.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메타보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방치형 RPG를 개발하고 있다. 메타보라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란 점을 고려하면 해당 게임은 P2E 기능 탑재가 유력하다. 카카오게임즈가 방치형 RPG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가 P2E

  • 새 수장 맞는 카카오게임즈···한상우號, 선결 과제는 ‘글로벌 공략’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조계현 대표의 임기 만료로 새 수장을 맞는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 게임에는 ‘내수용‘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왔는데, 대표 교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 넵튠 아픈 손가락 ‘이터널 리턴‘···e스포츠 흥행 절실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한때 넵튠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던 ‘이터널 리턴‘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려면 e스포츠 리그 성과가 절실하다.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 동시접속자 수는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9월 3만명을 넘어섰던 동시접속자 수는 최근 1만명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통상 대전 게임에서 이 정도의 동시접속자 수는 운영이 어려운 수준이다.‘이터널 리턴‘은 밸런스 조정에 거듭 실패하며 게임 양상이 단조로워져 사용자 이탈을 겪었다. 복잡한 게임 시스템도

  • [리뷰] 카카오게임즈 ‘롬', 이건 익숙한 맛인데요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이 게임은 놀랍도록 ‘리니지‘를 닮았다. 이 정도면 ‘리니지‘ 팬메이드 게임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으로 모든 측면에서 닮았다.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롬‘은 ‘리니지‘를 빼다 박았다. ‘롬‘은 컨닝을 한 학생의 답안지 같은 게임이다.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의 신현근 대표는 ‘롬‘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착한 사업모델(BM)‘을 추구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두 일치단결해서 움직였다고 했다. ‘롬‘에 레드랩게임즈의 경영 및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게임즈, ‘롬’ 앞세워 글로벌 공략···‘내수용’ 꼬리표 떼기 나서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롬‘으로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린다. 글로벌 10개국에서 한꺼번에 출시하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과금 위주 패키지 상품을 배제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리니지 라이크‘로 불리는 양산형 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MORPG)들이 과금 중심이라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민 카드다.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롬‘은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베타 테스트 성적은 정식 출시 후 실제 유저 수와 연결될 가

  • 카겜즈, 신작 출시에도 영업익 73% ‘뚝’···2분기 반등 노린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아키에이지 워’ 등 신작 출시에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신작 성과가 일부만 반영된 가운데, 대표 게임 ‘오딘’의 매출이 하락한 탓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글로벌 지역별로 선호도가 높은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 반등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3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6.45%, 73.05%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280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지난 3월

  • 카겜즈, 1분기 영업익 113억원···전년比 73%↓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매출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3% 감소했다. ‘오딘’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하락하고,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일부만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오딘의 주요 업데이트가 연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PC 게임 ‘아키에이지’의 10주년 이벤트 성과로

  • 엔씨소프트, 카겜즈 ‘아키에이지 워’ 대상 소송···“리니지2M 다수 모방”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을 모방했단 이유다.5일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엔씨소프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수의 언론 보도와 게임 이용자,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 주가 반토막 났는데···카겜즈, 대표 스톡옵션·퇴직금 상향 안건 통과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주가 반토막에도 조계현 대표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대표 퇴직금 지급률을 3배 상향하는 안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모회사인 카카오는 같은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 소액주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카카오게임즈 주총에선 해당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7일 카카오게임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계현 대표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만주를 부여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또 대표이사의 퇴직금 지급률을 3배수로 설정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조 대표

  • [게임돋보기] 안정 택한 ‘아키에이지워’···흥행 관건은 해상전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초반 상위권 매출 달성에 성공했지만, 이용자들 평가는 엇갈린다. 게임 시스템과 과금체계가 기존 MMORPG와 큰 차이가 없단 지적이다. 이에 아키에이지 워가 차별점으로 내세운 해상전 콘텐츠가 장기 흥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일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의 전 서버가 ‘혼잡’ 또는 ‘포화’ 상태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1일 출시 이후 5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사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

  •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대작 MMORPG로 승부수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전투’ 시스템을 강화한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다.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고, 육상을 넘어 해상 전투도 새롭게 선보인다. MMORPG의 특징인 경쟁 요소를 신작에서 최대한 많이 선보이겠단 것이다. 28일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공식 쇼케이스에서 “아키에이지 워는 공격속도와 타격감으로 전투 매력을 느끼는 전쟁 중심의 게임”이라며 “공성전과 해상전까지 이 게임만의 콘텐츠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달 2

  • 메타보라 NFT 서비스 ‘투데이이즈’ 1년째 방치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처음 선보인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TODAYIS)’가 1년째 방치 상태다. 투자자들은 계획대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고,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2년 대세에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NFT 사업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24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타임슬롯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투데이이즈’는 지난해 2월 23일 공지를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방치돼 ‘소프트 러그풀’ 상태란 지적이다. 소프트 러그풀이란 투자금을 모은 뒤 시간을 끌며

  •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1777억원···전년比 59%↑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의 글로벌 확장과 ‘우마무스메’ 출시 효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달성했다.8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1477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4%, 58.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5%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357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76.2% 감소했다.2022년 실적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와 지난해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 [주간e종목] 춤추는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우리사주 1인당 차익에 시선 집중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일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상장 당시 우리사주에 청약한 직원들의 차익실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주가와 우리사주 청약주식수, 직원 수를 계산해보면 대략 1인당 평균 1억원대 중반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난주 46만9500원에서 이번주 50만6000원으로 7.8% 상승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27일 공모가 30만원으로 상장했다. 1년 동안 공모가 대비 주가가

  • [주간e종목] 신스틸, 스팩상장 후 연일 주가 고공행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신스틸이 상장 후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신스틸 주가 급등을 놓고 유통 주식수가 극도로 적기에 나타난 품절주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스틸 주가는 지난주 4665원에서 이번주 8730원으로 87.1% 상승했다.신스틸은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지난 23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신스틸은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인 466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2거래일째인 26일에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신스틸 주가는 27일에도 5.12%, 28일에도 5.49% 올랐고

  • 위믹스 퇴출한 ‘유통량 리스크’···국내 게임사 ‘긴장’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위믹스 상장폐지된 원인이 ‘유통량 문제’로 밝혀지면서 코인을 발행한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한 국내 게임사로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이 있다. 이들이 발행한 일부 코인은 유통계획이 아예 없거나 유통량 공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등록된 국내 게임사의 코인 정보를 살펴보면 일부사는 유통계획을 잘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넘어 유통계획조차 없는 가상자산도 있었다.지난 10월 위메이드가 업비트에

  • 카카오엔터, 북미 웹툰 플랫폼 ‘3다무’ 확대 적용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 ‘3다무(3시간 기다리면 무료)’를 상시 적용하고, 적용 대상을 전 작품으로 확대한다. 한시적으로 특정 작품에 적용해오던 것을 넘어 수익성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최근 부진한 성과를 내는 가운데 수익모델을 확대 적용해 유료이용자(PU)수 및 매출을 높이려는 것이다. 다만 웹툰은 무료란 인식이 여전히 강한 시장 특성 탓에 되레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25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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