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前장관, 1심서 징역 2년 실형···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범행을 주도했다고 판단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이미 확정된 징역 4년에서 징역 1년이 추가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 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 ‘자녀 입시비리 등’ 조국 부인 정경심 징역 4년 확정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입시비리 혐의는 모두 유죄, 사모펀드 혐의는 일부 유죄, 일부 무죄다. 그는 남은 2년4개월여 동안 형을 살고 62세가 되는 2024년에 출소하게 된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7일 정 전 교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로 검찰이 2019년 8월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년5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의 확정판결이다.상고

  •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체 유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 중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2심은 정 교수 딸 조민씨의 경력 확인서 7개를 모두 허위라고 본 원심 판단을 유지했고, 사모펀드 의혹 관련해선 미공개 정보로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원심과 달리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 5억원

  • 장애 비하에 욕설까지···정경심 교수 ‘안대 모욕’ 혐의 유투버 등 3명 기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건강상 문제로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모습을 흉내내고 조롱한 시민과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우)는 지난 29일 모욕 혐의로 유튜버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B씨를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9월 정 교수가 눈을 다쳐 안대를 하고 법정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안대 퍼포먼스’를 하고 장애를 비하하는 말을 하는 등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같은 해 11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

  • 검찰, 정경심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檢, 정파적” 반박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000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은 우리 사회의 공정의 가치, 신뢰의 가치, 법치주의 가치 등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중대 범죄다. 가치의 재확립을 위해서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책임 물어야 한

  • 정경심 징역 4년 법정구속···‘입시비리’ 전부 유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입시비리 혐의 전부에 유죄를,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 혐의 일부에 무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2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 1억3800만원을 추징하도록 명령했다. 이날 선고로 정 교수는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관련 증거를 조작하거

  • 정경심 결심서 검찰과 팽팽한 기싸움··· “특권 대물림” vs “조국 표적수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하고, 기득권이 특권을 대물림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 측은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낙마를 위해 검찰이 표적수사를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심리로 진행된 정 교수의 결심공판에서 정 교수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또 벌금 9억원, 추징금 1억6400여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 부부는 대학교

  • 정경심 보석청구 기각···법원 “증거인멸 염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정 교수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죄증을 인멸할 염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 교수는 구속 기간이 끝나는 5월 10일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정 교수는 지난해 11월 11일 기소됐다.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정 교수 측은 전날 열린 공판기일에

  • 정경심, 새 재판부에도 보석 호소···“전자발찌도 감수하겠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부 구성원이 모두 교체된 후 한 달만에 열린 첫 재판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감수하겠다”며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정 교수는 1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 심리로 열린 5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재판은 법원 정기인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정이 겹치면서 중단된 지 한 달만에 처음 열렸다. 재판부는 교체에 따른 공판절차 갱신 절차와 함께 정 교수의 보석 여

  • 정경심 ‘입시비리’ 혐의, 재판 시작 전 상당 부분 해소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 상당 부분이 정식 재판이 시작하기도 전에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된 사문서위조 혐의는 공소장 변경 불허로 공소 취소 또는 기각, 무죄 가능성이 커졌고 공주대학교 인턴 의혹 역시 해당 학교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재판부 심리가 의미가 없어졌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의혹과 관련된 허위작성 공문서행사 혐의 또한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정범’이 기소조차 되지 않으면서, 재판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의 혐의는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소환···사퇴 후 한달 만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27일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79일, 장관직 사퇴로부터는 한 달 만이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와 공모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자녀 인턴증명서를 부정 발급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정 교수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차전지 업체 WFM 주식에 차명 투자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 ‘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정경심 23일 영장실질심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구속심리가 23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정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날 오전 10시30분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21일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정 교수에게 총 10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혐의에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 검찰, ‘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정 교수에게 총 10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혐의에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법령을 적용했다.또 가족이 자금을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등의 경영에 관여하면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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