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대책-10] 지방 거주 부부 육아 고민···“인프라 턱없이 부족”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출산율은 0.66명까지 감소했다. 이대로 가면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계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다시 우렁찬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100명의 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살릴 방법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우리나라 인구 수는 지난달 기준 총 5130만명이다. 이중 서울에 938만명이, 경기도에 1363만명이 산다. 10명중 4명은 수도권에 몰

  • 벌써 이만큼?···수도권 아파트값, 올해 들어 전고점 대비 85% 회복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올해 들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최고 가격이 전고점의 8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17일 부동산R114는 2021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와 올해 초부터 9월 14일까지 같은 단지에서 동일 면적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가 거래를 비교 분석했다.2021년 하반기∼지난해 상반기 이뤄진 최고가 거래의 총액과 올해 최고가 거래 총액을 평균 내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5%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

  • 수도권 아파트값,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매수심리 위축 지속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전환되면서 하락폭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값은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0.04%) 3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0.12% 떨어져 전달 대비 하락폭이 3배로 커졌다. 지난 2019년 6월(-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셈이

  • 수도권 분양 하세월···지방으로 몰리는 10대 건설사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올해 10대 대형 건설사 비수도권(지방광역시·지방도시) 공급 비중이 현 정부 들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시장이 규제로 막히자 지방으로 눈을 돌린 결과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면서 청약 불모지였던 비수도권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다. 이 중 전체 53.2%에 해당하는 2만5514가구가 비수도권에 공급됐다. 이는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 수도권, 6인 모임 허용···식당·카페 12시까지 영업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돼 사적 모임은 첫 2주간 6명까지 허용되고, 그 이후 8명으로 늘어난다. 유흥시설 영업도 다시 할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은 현재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확대된다. 비수도권은 1단계지만 충청남도를 제외하고 2주간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방안

  • 이번엔 과천서 불협화음···시작부터 꼬이는 주택공급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두고 서울에 이어 과천에서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 하나의 부지를 두고 이해당사자들이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가 당초 계획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약 9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정부청사 유휴부지에 4000세대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정책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온도차를 두는 자신의 입장을 SNS에 밝혔다. 해당 부지에 짓는 주택은 분양

  •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구상권 청구 검토하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감염 확산을 초래한 경우 치료비,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수도권 집단 감염은)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국민들을 허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감염 확산을 초래한 경우 치료비나 방역비용에

  • 유턴기업 대책 지역 반발···인센티브 확대 가능성 주목

    수도권 보조금 지원 등이 담긴 정부 유턴기업 활성화 대책에 지역이 반발하면서 지역 인센티브가 확대될지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지난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유턴기업 활성화 대책에는 수도권으로 복귀할 경우 150억원의 보조금 지원이 담겼다. 기존에는 지방으로 유턴한 기업에만 보조금을 100억원을 지원했고 수도권 입주 기업에는 보조금이 없었다. 이번에 첨단산업에 한해 수도권 보조금을 신설하고 지방 보조금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린 것이다.또한 유턴기업에 대해 공장총량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을 하기로 했다. 유턴할 때 수

  • ‘3차 등교’ 하루 앞두고 수도권 학교 531개교 등교 수업 불발

    초·중·고교(고1·중2·초3∼4학년) ‘3차 등교’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등교 수업이 일부 조정됐다.2일 교육부는 전국 534개교의 등교 수업을 연기·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교 수업이 조정된 학교 중 99%에 해당하는 531개교는 수도권 지역 학교로 파악됐다.구체적으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지역의 251개교와 인천 부평구 153개교, 인천 계양구 89개교, 서울 27개교 등의 등교 수업은 불발됐다. 아울러 부산 1개교, 경북 구미 1개교, 경북 경산 1개교 등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쿠팡 물류센터발 감염 확산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1만140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79명에 이어 50명을 넘어 섰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9명, 인천이 18명, 경기가 18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사례 3건도 서울이 1명, 경기가 2명으로 모

  • 文대통령 “수도권 방역, 중요한 시점”···지자체 ‘공동방역’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공동방역’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수도권에서 콜센터, PC방, 교회,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

  • 수도권 ‘4개 노선’ 개통 임박···아파트·입주권도 수억원 ‘껑충’

    내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4개의 신규 철도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이 임박하면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입주권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노선 주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인다.2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개통하는 노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이다. 현재 종착역 상일동에서 하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1단계(상일동~하남풍산)와 2단계(하남시청~하남검단산) 각각 4월과 12월 개통이 목표다.이 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은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다. 개통이 임박하면서 신설역 주변 아파트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 아파트 매매값, 겨울 비수기에도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시장 비수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2011년 자료가 집계된 이후 12월 첫주 아파트 값이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4일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변동률'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4% 올랐다. 지난달 평균 0.07%보다는 낮아졌다. 주택 공급 과잉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탓에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다만 비수기에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는 점이 눈에 띈다. 12월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4년간 하락세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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