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원희룡, 새 국무총리에 권영세 임명 유력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총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대거 사의를 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우선 대통령실 비서실장부터 교체한다.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오는 14일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하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을 임명한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도 추가로 교체할 것

  • 文대통령 “고난의 역사,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갈 것”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4일 문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SNS에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고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사랑과 은총을 전해주는 한국 교회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하고 있다. 혼자가 아

  • [文대통령 신년회견] “3월 한미연합훈련, 필요하면 북한과 협의”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도 크게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틀 속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3월 한미군사훈련과 관련해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신 행정부에는 북미 간 싱가포르 선언을 계승·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경색된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현금화 조치 전에 양국이 해법을 찾아야한다며 다만 그 해법에 원고가 동의해야한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도 크게는 한반도 비핵화

  • [文대통령 신년회견] “코로나 불평등 해소 최선···부동산 공급확대 특단책 마련”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이익공유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 방식이 바람직 하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확대 특단 대책을 곧 발표하겠다고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거시적으로는 대단히 좋다. 2020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든 국가가 다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한국은 가장 선방해서 최상위권 성장률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이

  • 문 대통령 “일상 되찾고 경제 회복하며 격차 줄이는 해”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목표는 회복과 도약, 포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며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주거 문제 어려움에 대해 사과하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 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 靑 비서실장·민정수석 교체···잇따른 개각, 경제·개혁 드라이브 의지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5년차를 앞두고 개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거개각’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는 동시에 주요 경제‧개혁 등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등을 각각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민정수석 등으로 임명했다. 앞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 만이다.이와 같은 청와대 개각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부동산 정책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등의 영향으

  • ‘초대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이건리 선정···野 법적절차 예고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약 6개월 동안 지연됐던 공수처 출범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다만 야당 몫 공수처 추천위원이 퇴장한 상황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결정했고, 국민의힘은 무효확인소송 등 법적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공수처장 추천위는 28일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6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진욱 선임연구관, 이건리 부위원장 등을 공수처장 최종 후

  • 정부 “확산세 지속 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모든 행정력 집중”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상황”이라며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인 95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

  • 다가온 예산정국, 정부·與 ‘확장재정’ 강조···‘재정충당’ 뇌관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지난 26일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예산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경제가 더욱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여당은 확장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이른바 ‘빚 폭탄’을 우려하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관측된다.또한 확장재정을 위한 재정충당 문제를 두고도 정부·여당과 야당 간 인식차가 커 향후 국회에서의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文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최악의 경제위기, 적극적 재정투입 필요”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에서 내년도

  • 베일 벗은 ‘한국판 뉴딜 펀드’···정책금융 100조·민간금융 70조원 투자

    ‘한국판 뉴딜 펀드’가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정책금융기관(100조), 민간금융기관(70조원) 등이 자금을 투입해 뉴딜 프로젝트, 기업 금융지원 등을 뒷받침하는 자금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방안에는 앞서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뉴딜 프로젝트 금융투자계획’ 등이 발표된 상황에서 국민참여, 민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마중물 공급 확대, 민간금융기관의 규제 요인 완화

  • 국회 공전에도 쌓여가는 발의법안···한달새 2000건 넘어서

    21대 국회가 개원 이후 제대로 된 국회 상임위원회, 본회의 등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회의원들의 법안 발의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악화 대응, 코로나19 방역 등과 잇따른 성폭력 문제, 부동산 대책 등 관련 법안을 앞 다퉈 발의하고 있는 것이다.해당 법안의 필요성은 충분하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약 1만건의 법안이 논의 한 번 없이 자동폐기된 바 있어 법안 발의보다 법안에 대한 논의, 처리 등에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까지 여야는 국회 원구성 협상을 시작으로 추

  • 시한 넘긴 공수처 출범···후속 3법 처리는 속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이 출범시한(15일)을 넘기며 지연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공수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야당 몫 공수처장 후보와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서다.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재차 국회를 향해 공수처장 후보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법, 절차에 따라 공수처 출범 준비를 하는 동시에 야당이 지속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공수처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16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수처 출범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

  • 7월 임시국회, 여야 주력 민생법안은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1대 국회 들어 첫 ‘온전한 본회의’를 통과할 민생법안에 관심이 모아진다.다만 미래통합당이 ‘보이콧’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하긴 했지만, 여당이 추진하는 민생법안에 대해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4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국회 일정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16일 본회의(개원식,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 대정부질문, 30일 본회의, 8월 4일 본회의 등 일정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 文대통령,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철저한 진상조사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최숙현 선수에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로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체육계 각종 부조리를 문화체육관광부가 빠르게, 적극적으로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체육계의 폭행, 성폭행 사건 피해자들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여성 체육인 출신 차관(최윤희)이 더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최 차관에게 전반적

  • 文대통령 “美대선 전 북미 대화 전력 다할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전날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등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한국은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어렵게 이룬 남북 관계의 진전과 성과를 뒤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나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노

  • ‘3차 추경’ 처리는 언제쯤···이번 주 원구성 협상 ‘분수령’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정부·여당이 6월내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국회 원구성 문제를 이번 주 내로 매듭 짓겠다는 방침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 차원의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코노라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업자 등에 대한 집중 지원 내용이 주 골자다.정부는 추경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적시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회의 조속한 추경

  • 文대통령 “‘윤미향 논란’, 시민단체 활동 방식·행태 되돌아보는 계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윤미향·정의기억연대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는 해당 논란에 대한 첫 입장을 밝힌 것으로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부금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 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논란을 시작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서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라며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다. 위

  • ‘유명무실’ 여야정 상설협의체···21대 국회서 제기능 발휘할까

    지난 2018년 11월 출범해 사실상 식물 상태였던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제기능을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거여야소’로 구성된 21대 국회에서 ‘협치’를 위한 협의체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협의체 재가동에 시동을 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미래통합당) 등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했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이번 대화는 문 대통령이 초청하고 양당 원내대표께서 흔쾌히 응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 文대통령, 국민취업지원제도 철저한 준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충격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제도적 변화”라고 언급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과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하는 제도로, 해당 내용을 담은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20일 국

  • 文대통령, 적극적 기업 지원 약속···‘사회적 대타협’ 강조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노사정간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정부와 기업은 한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잘 넘기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으쌰으쌰’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는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중요한 기회다.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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