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내년 19조 신규 투자·1만명 고용

    LG그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혁신성장 분야에 대규모 투자 및 고용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12일 김 부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를 방문해 LG그룹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자동차 부품, 인공지능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19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단 뜻을 김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이는 LG그룹 올해 투자금액(17조6000억원) 대비 8% 늘어난 규모다. 19조원 중 약 50%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자율주행 분야에 쓰일 전망이다. LG그룹은 또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 LG 찾은 김동연 “대기업도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그룹을 방문해 그룹 최고위 경영진과 만났다. 김 부총리가 대기업을 찾은 건 취임 후 처음이다. 화두는 혁신성장과 상생이었다.김 부총리와 주요 경제부처 차관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하고, 구본준 부회장 등 LG그룹 경영진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고용창출을 수반하는 신산업 투자와 할 일에 대해 (LG와) 얘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사람중심의 소득주도

  • 제약산업 ‘고용 있는 성장’…고용증가율 제조업 2배 육박

    청년실업 등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제약산업이 지난 10년간 ‘고용을 동반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07~2016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계가 지속적 고용창출은 물론 매출과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전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는 성장세지만 고용이 늘지 않는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 딜레마와는 반대로 ‘고용 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신흥국 기술교류센터 확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신흥국과 기술교류를 위해 기술교류센터를 확충하고 국내외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6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제 중소기업 기술교류 포럼’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고 국가별 진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국제 기술교류를 통한 중소기업간 상호 호혜적 무역·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란, 태국 정부 관계자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국가별 기술교류 공동연구진, 국내외 기술교류 희망 기업 등 70여명이 참

  • NS홈쇼핑, 도상철 대표 재선임… HMR 등 식품제조 사업 박차

    NS홈쇼핑이 도상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NS홈쇼핑은 10일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9월 2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도상철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0년까지 3년이다.도상철 대표이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 대표는 이어 “‘네이쳐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과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모토로 신선한 식품

  • 檢, 신격호 징역 10년 구형…辛 “기소된 현실 참담”

    검찰이 3755억여원의 ​‘롯데 경영 비리’ 정점으로 지목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 성격과 범행 전반에서의 지위와 역할,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취득한 이득 규모 등을 고려하면 연령, 건강상태를 감안해도 엄중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반면 이날 신 총괄회장은 자신이 기소된 사실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는

  • “내년도 예산안 핵심은 사람중심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은 일자리, 가계소득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뒀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예산이다. 총지출은 429조원으로 올해보다 7.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첫번째 골자로 일자리를 꼽았다 . 문 대통령은 “일자리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올해보다 2조1000억원 증가한 19조

  • 삼성‧LG “세탁기 수입 제한 피해는 美 소비자”

    국내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필요성을 논의하는 공청회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전선을 펼쳤다. 양사는 세이프가드가 현실화하면 결국 피해는 미국 소비자와 유통업계로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두 회사는 미국 현지에 건설 중인 생산 공장도 가동에 차질이 생기리라 공히 주장했다. 공장이 위치할 현지 정치인들도 삼성‧LG를 지원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수입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 구제조치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삼성

  • 기관투자가 바로잡아야 경제가 산다

    지난 9월 순자산 규모 1조 달러를 넘어선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운용자산의 65%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유 종목수는 9000여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르웨이 국부펀드 뿐 아니라 선진국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기관투자가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식투자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선진국 기관투자가들은 자산의 40% 정도를 주식으로 들고 있다. 또 과거에 비해 대형주 비중은 줄이고 중소형주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펀드나 보험, 일반연금 등 전통 기관투자가들보다 헤지펀드나 국부펀드 등 대체

  • 중기부, 美미주리 주지사와 손잡고 중기 진출 돕는다

    미국 진출을 앞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미주리주와 손잡고 정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공 경제정책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기업 간 기술 교류를 격려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수규 차관과 에릭 로버트 그레이튼스 미국 미주리 주지사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과 그레이튼스 주지사는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중소기업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미주리주는 국제 전시회, 무역사

  • 벤처‧중소기업 키울 펀드 운용사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중형 사모펀드(PEF) 부문 위탁 운용사가 선정된다. 펀드 풀자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보다 2500억원 늘어난 6500억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운용사를 선정한 후 향후 중소형 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중형 규모 사모펀드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미드캡(Mid-Cap)펀드와 벤처펀드에 대한 운용사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펀드에는 총 6500억원 자금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미드캡펀드에 45

  • 허영인 SPC그룹 회장, 美 하원 의원단 환담

    SPC그룹은 방한 중인 에드 로이스(Ed Royce)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아미 베라(Ami Bera) 미 하원의원이 그룹 본사를 방문해 허영인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과 베라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친한파 미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공동의장으로 한-미 경제 협력 증진 차원에서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SPC그룹을 방문했다. SPC그룹을 방문한 의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 진출 현황 및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SPC그룹과 캘리포니아주의

  • CJ그룹, 투자‧고용확대로 美연방의회 감사패 받아

    손경식 CJ회장이 미국 에드 로이스(Ed Royce)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 연방 의회를 대표해 CJ그룹에 공식적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29일 CJ그룹에 따르면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이날 오전 CJ인재원에서 미국 에드 로이스 위원장을 만나 CJ그룹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업 현황 및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특히 이날 로이스 위원장은 CJ그룹이 미국에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연간 매출 6억 달러를 창출하고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

  • 금융위, 일자리창출‧서민금융에 정책 초점

    금융위원회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 두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들이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한편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25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핵심정책토의 자리에서 두가지 지원을 핵심업무로 보고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금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성장이 기대되는 4차산업혁명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은행 대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 위한 핵심 모델이다

    친환경차 3총사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를 일컫는다. 약 120년의 역사를 지닌 내연기관차는 아직도 주력 모델로서 핵심적인 위치와 점유율을 지키고 있으나, 국제적 환경 규제 조건이 강화되면서 점차 예전의 위상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최고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친환경적 요소의 한계에 부딪혀 점차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고, 얼마 전 프랑스와 영국도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역시 중지하기로 뜻

  • 문재인 정부, 일자리·소득분배 새 경제 패러다임 공식화

    문재인 정부가 ‘사람중심의 지속성장 경제’를 향후 5년간 추진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공식화했다. 정부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한국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일자리’와 ‘소득’를 늘리는데 경제 정책을 집중한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 성장은 소득주도로, 경제 체질은 일자리 위주로 전환한다. 현정부는 고질적인 저성장을 해결하려면 그동안 소비 활동의 주체이자 분배 활동 객체로만 여긴 가계를 경제 중심에 놓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양적 성장 위주에서 벗어나 분배와 성장

  • 포스코,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포스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선정한 10개 벤처기업을 공개했다.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초기에 집중 지원하는 ‘엔젤투자자’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2011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 추경, R&D 사업에 2조 1207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중 R&D(연구개발) 관련 사업에 대해 본예산 대비 622억원이 증액된 2조1207억원을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R&D 추경 예산 중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 사업 예산 69억여원이 신규 반영됐고, 여성과학기술인육성지원 사업도 본예산 대비 3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 과제가 대부분인 R&D 사업 추경 편성에 대한 시급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중소기업 선별 지원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 대응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6개

  • 창업투자 받은 벤처기업, 일자리 3만개 창출

    지난 5년간 벤처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들이 눈에 띄게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여건이 악화됨에도 연평균 고용증가율이 20%이상 꾸준히 올랐다.19일 중소기업청(중기청)은 고용정보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12∼2016년 5년 동안 벤처투자를 받은 2838개 창업기업 고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으로 고용인원이 3만60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중기청에 따르면 총 벤처투자금 5조9560억원을 기업에 투자한 후, 합산 고용인원은 10만6448명에서 지난해 말 고용이 13만751명으로

  • 이마트 노조"양질 일자리는 거짓말"…사측 "사실무근"

    이마트 노동조합이 단시간 노동자 차별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노조 측은 신세계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해서도 실상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정규직 일자리는 늘지 않고 비정규직(기간제) 감소는 고용 형태를 바꾼 꼼수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마트 노조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시간 노동자 차별시정 행정소송을 접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원들은 이마트 사측에 대해 “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마트 노조는 지난해 7월 11일 비정규직 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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