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글로벌 마케팅 총력···내년 수출물량 확대 목표

    쌍용자동차가 해외시장 네트워크 확충 및 마케팅 강화키로 했다고 했고 27일 밝혔다. 내년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쌍용차는 이달 영국에서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 이어 브리지노스(Bridgnorth)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는 등 판매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하고 미디어 시승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이와 함께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발표한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 한중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평화 협력’ 뜻 모아

    한중일 3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조속한 북미 대화를 촉구했다. 정상들은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가속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3국 정상들은 이날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우선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3국의 공동이익이라며 협력의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긴

  • 한·중·일 기업인, 한자리서 경제통합 협력 필요성 강조

    한국, 일본, 중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무역 및 경제통합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과 함께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 리커창 총리를 비롯 ,3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했다.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국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폭 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

  • 문 대통령 ‘한중일 자유무역·동북아 평화협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의 자유무역질서 수호와 동복아시아의 평화협력을 통한 경제 번영을 이뤄내자고 24일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들과 경제인들에게 자유무역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자유무역과 연대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아시아

  • 한·중 기업인들 한자리서 경제협력 필요성 강조···최태원·정의선 등 참석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이사장 쩡페이옌, 이하 CCIEE)와 함께 5일 서울에서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중국 측에선 위원장인 쩡페이옌 CCIEE 이사장

  • 삼성은 ‘베트남’,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동남아와 궁합 잘 맞는 한국 기업들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궁합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을 대체할 새 시장을 찾는 우리 기업들과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동남아 국가 사이에 서로 필요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28일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베트남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주면 각종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미 베트남과 궁

  • [한·아세안정상회의] ‘3대 미래청사진’ 담은 ‘신남방정책 2.0’ 마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종료됐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대화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고, 양측의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를 채택했다.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이번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사람 중심 공동체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3대 미래 청사진에 합의했다.문 정부는 이른바 3p인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골

  • [한·아세안정상회의]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최종 타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25일 최종 타결했다. 철강제품과 자동차부품 등 우리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해 인니 시장 수출 여건을 개선했다.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네시아 아구스 수파르만토 무역부 장관은 양국 정상이 함께한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타결은 2012년 3월 협상을 시작한 지 7년 반만에 이뤄졌다. 양국은 한-아세안 자

  •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실시···文대통령 아세안 10개국 회담 시동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이 만나 스마트시티, 바이오‧의료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23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등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의 회담 첫 일정이다.문 대통령은 “오랜 벗과 같은 총리님과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각별한

  • 靑 “한-아세안 ‘공동비전’ 발표 계획”···필리핀·말레이 FTA도 마무리

    청와대가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공동비전 성명·공동의장 성명과 한강-메콩강 선언 등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일정을 밝혔다. 주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소중한 계기”라며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 유명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일본 수출규제 효과적 대응”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최근 협정문이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어긋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유 본부장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추구하는 것은 상호호혜적인 경제 파트너십이다. 거기에 규범에 기반해 서로 세계 역내 가치 사슬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하겠다는 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정신인데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는 거기에 어긋난다”고 말했다.이어 유 본부장은 “역내포괄적

  • 韓英 FTA, 국내 비준 절차 마무리···양국 무역혜택 지속

    국회가 한국‧영국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한영 FTA 국내 비준 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를 단행하더라도 한영 양국은 기존 무역혜택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33명 중 찬성 231명, 기권 2명으로 한영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은 비준동의안에 따라 한영FTA는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 할 경우 탈퇴 즉시 발효되고, 유럽연합(EU)과 합의

  • 박용만 회장 등 韓경제사절단, 이집트 방문해 대통령 면담

    대한상공회의소를 필두로 한 경제사절단이 2박 3일간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사절단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곽도영 LG전자 상무, 이재환 삼성전자 법인장, 조상훈 현대건설 상무, 김정훈 현대로템 상무, 이관석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등 25개사 40여명이다.경제사절단은 우선 9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

  • 한-중미 FTA,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 발효···‘수출다변화’ 본격화

    한국 정부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등 대외무역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미 공화국들(Republics of Central America)과 ‘대한민국과 중미 공화국들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효된다고 30일 밝혔다.한-중미 FTA 국내 비준절차가 완료·상호 통보 된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 국가들과의 협정은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되고, 코스타리카, 엘살바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심서 ‘벌금 90만원’···상당부분 무죄 판단(종합)

    ‘불법 선거’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피하게 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상당부분을 무죄로 판단하며 1심보다 대폭 경감된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결과로 일부 명예회복에 성공한 김 회장이 향후 재선 도전에 대한 명분을 얻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서울고등법원 제2 형사부는 24일 오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 등 12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재판부의 벌금 300만원에 비해 대폭 경감

  • [9차 한미정상회담] 文 “3차 북미정상회담, 세계사적 대전환”···트럼프 “북미 관계 좋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한국시각 24일 오전 6시 15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 돌입했다.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이자, 지난 6월 30일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9번째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숙소를 찾아 정상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 정부, ‘노딜 브렉시트’ 우려 속 통상 안정성 확보···韓-英 FTA 정식 서명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통상관계에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서명으로 다수의 전망대로 오는 10월 31일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을 단행하더라도 한-EU FTA에서의 특혜무역관계를 유지하고, 한국 기업도 안정적 교역 환경을 보장받게 됐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트러스(Elizabeth Truss)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만나 한-영 FTA을 정식 서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0일 FTA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11월 25·26일 부산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新)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특별정상회담을 갖는다. 100일 뒤 열리는 이번 회담을 발판삼아 세계 5위권의 경제규모를 지닌 아세안 지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는 심산이다.18일 청와대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브리핑을 가졌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간 이어지는 이번 회담과 더불어 ‘한-메콩 정상회의’가 27일 개최된다. 이번 회의 기간 중에는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 신동빈 롯데 회장, 이스라엘 장관 면담···스타트업 투자 모색

    롯데 신동빈 회장은 11일(현지시각)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엘리 코헨 장관은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R&D(연구개발) 센터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면서 “롯데에

  • 문 대통령, 이스라엘과 정상회담서 ‘한반도 평화구축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구축 지지를 당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에게 지난달 30일 이뤄진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결과 등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이스라엘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리블린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양국 대통령은 한국과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수소경제·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5G 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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