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엔지니어링·AP시스템, 경기 불황 속 3Q 호실적···원익IPS ‘부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주성엔지니어링과 AP시스템이 지난 3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악화 가운데 호실적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거래선, 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반면 원익IPS 3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평택 P3 장비 입고가 지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4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2억원과 306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8.9% 증가했다. 증권

  • 삼성전자, 3Q 영업익 전년比 31.4%↓···반도체 부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조78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39%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5%, 23% 줄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수요 둔화 속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파운드리·중소형 패널의 강세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이익이 줄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조2500억원

  • LGD, 중소형 ‘고군분투’···아이폰 비중 하락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하는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해 패널 물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아이폰14 프로맥스‘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OLED인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패널 양산이 지연돼 해당 제품 공급량이 당초 전망치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올해 아이폰용 패널 공급량을 전년 대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기본형 제품은 BOE가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중소

  • LG전자 TV ‘이중고’···OLED 약세에 LCD 공급 문제까지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TV 소비심리 위축으로 LG전자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요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LG전자 OLED TV 출하량 역성장이 예상되면서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내년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급도 불안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가 TV용 LCD 패널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어서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LCD 패널 주도권을 중국에 넘겨주는 셈이어서 LG전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단 지적이다.◇"OL

  • 삼성D, 내년 QD 출하량 50% 이상 증가 전망···LGD는 유동적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보다 최소 5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내년 화이트 OLED(WOLED) 패널 출하량 전망치는 삼성전자 구매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다. 삼성전자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업황 악화로 최종 결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정윤성 옴디아 상무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

  • 삼성D, 8.7세대 투자 난항···태블릿용 OLED 지연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태블릿·모니터용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세대 장비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판 크기를 키우기로 하면서 장비 개발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핵심 설비인 증착기는 일본 알박 장비가 유력했지만, 캐논토키로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태블릿·모니터용 라인 구축은 내년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국내 장비사들과 8.7세대 설비 세부 스펙을 논의 중이다. 기판 크기가 8.7세대로 결정되면서 기존 8.5세대 설비로는 대응이 어려

  • 삼성 전자 계열사, 줄줄이 ‘RE100' 가입···삼성전기도 준비 단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최근 잇따라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선언했다. 삼성전기와 삼성SDS도 RE100 가입을 추진 중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이 강조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5대 전자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RE100 가입을 공식화했고, 삼성전기와 삼성SDS도 친환경 투자 계

  • “마이크로 LED, 칩 사이즈 작아져야 대중화···레이저 전사 공정도 필요”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대중화 문턱을 넘으려면 칩 사이즈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로 작아져야 할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거론되는 마이크로 LED 기술은 100㎛ 미만 칩을 활용하는데, 높은 생산 비용이 대중화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를 낮추기 위해선 LED 칩 사이즈를 더 작게 만들어 한 장의 웨이퍼에서 생산되는 칩 개수를 늘려야 한단 것이다.또 LED 칩을 기판에 촘촘하게 심는 전사 공정에서도 기존 스탬프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은 레이저 기술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 삼성전자 ‘어닝쇼크’···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1.7% ↓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73%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 23.4% 감소했다.이번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 78조3062억원, 영업이익 11조868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약 2조원, 영업이익은 약 1조원 더 낮았

  •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오는 10월‘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었으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31가구 △84㎡B 134가구 △84㎡C1 131가구 △84㎡C2 10

  • 삼성전자, 3Q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85%···신제품 효과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높아지며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효과로 분석된다. 신제품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에서 전작 판매량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2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전망치는 85%다. 50%였던 전 분기보다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함께 화웨이 시장 점유율이 37%(2분

  •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4’프로 패널 공급 확대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이 적용되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주문량이 늘고,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가 아직 이 제품을 양산하지 못하고 있어 물량을 추가로 따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디스플레이 프로 라인업 패널 점유율은 80% 이상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제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LTPO 패널을 추가로 수주했다. 물량은 10

  • 위기의 LGD, 올해 대형 OLED 출하량 ‘역성장’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LG디스플레이의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지난 1~7월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TV용 패널 수요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4분기 TV 성수기와 카타르 월드컵 등도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은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1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7월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누적 출하량은 331만장으로 집계됐다.

  • 삼성D vs LGD, 메타버스 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섰다. 메타버스 업체들이 국내 패널사에 기술 개발을 요청하면서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양사는 내후년 이후에나 패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VR 기기에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R 기기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검토하며 패널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지금까지 출시된 대다수의 메타버스 기기에

  • 中 주요 패널사 2Q 실적 살펴보니···5곳 중 3곳 ‘적자’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종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LCD 비중이 높은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중국 대표 패널업체인 BOE, CSOT, CH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이

  • 아이폰14 출하량 늘어난다···비에이치, 최대실적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비에이치 하반기 실적이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다.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FPCB를 공급하는데,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더해 삼성전기 FPCB 사업 중단으로 반사이익도 얻을 수 것이란 관측이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47억원과 502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4분기는 15%

  • 삼성전자, QD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OLED 라인업’ 글로벌 확장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탑재된 게이밍 모니터를 오는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한다. 지난 3월에 선보인 QD-OLED TV 판매 지역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넓히고 있는 가운데 게이밍 모니터 공개를 통해 QD-OLED 라인업을 확대한단 계획이다.◇QD-OLED 모니터, 175Hz 고주사율·0.1ms 응답 속도 지원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전날 독일 베를린 전시장에 34인치 QD-OLED 게

  •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4용 OLED 점유율 82% ‘독주’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를 오는 9월 8일(한국시간) 공개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달까지 출하되는 신제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 점유율의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OLED 제품인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패널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높아졌단 분석이다.3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출하되는

  • 최주선 삼성D 사장 “2030년 이후 매출 60조원대로 확대”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8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과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투자, 자동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이후 연 매출 500억달러(67조2000억원)를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은 31조7100억원이다.최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2’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파괴적 혁신으로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세계 15개국에서 2

  •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태플릿용 8.5세대 OLED 투자 임박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IT용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 도입 계약 체결이 임박했단 전망이다. 증착기 제조사는 일본 알박이다. 양사는 그동안 가격에 대한 견해 차리를 좁히지 못했지만 최근 한발씩 물러나 협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IT용 8.5세대 라인 조성에 가장 큰 난관이었던 증착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알박으로부터 6000억원 수준에서 8.5세대 증착기를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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