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혁신제품 공공구매 판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해 시범구매 비용을 내년까지 2000억원으로 늘리고, 기술개발제품 의무 구매비율을 상향키로 했다. 1일 중기부는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확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은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제품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간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새롭게 제작한 혁신제품의 초기 판매처를 찾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

  • 요기요,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폐지한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가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 소상공인들이 토로했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1인 가구 주문 확대 효과를 불러오기 위해서다. 1일 알지피코리아는 주문 메뉴와 배달요금 등을 합산해 1만원이 넘지 않는 주문 건은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수수료 정책은 오는 15일부터 요기요에 입점한 모든 음식점의 주문부터 자동적용된다. 요기요 측은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해주기 위해 수수료 정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수수료를 폐지하며 소상공인들이 겪고

  • 홍종학 장관 “사람 투자하는 중소기업, 정책지원 확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근로자와 기업 이익을 근로자와 나누고 사내교육, 훈련비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 공유 중소기업들에게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1일 홍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존경받는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말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기업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고, 사내교육,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모범적인 기업인을 선정한 단체다. 이번 간담회는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다른 중소기업에 도입‧확산 할 수 있는 계기를

  •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시동…벤처투자·스마트공장 빗장 열렸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정부는 신기술·신제품을 포함한 65건 과제 중에 대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정책은 9건이다. 이번 규제개혁은 ‘우선사용-사후규제’라는 원칙이 도입돼 업계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제5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에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성과 및 향후계획’중 65건 과제가 발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굴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제는 9건이 포함됐다. 이번 포괄적 네거티브

  • 중기부-롯데그룹, 창업도약 기업에 판로 지원한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정부와 손잡고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에 나선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들은 대형 유통사와 함께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채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14개의 롯데유통계열사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약기 창업기업의 유통망을 제공한다. 소요되는 비용 3억원도 롯데 유통사들이 일부 부담 한다. 이

  • [쓰다,창업기 46] 장영준 뤼이드 대표 “에듀테크 시장 혁신…산타토익은 첫 단계”

    인공지능(AI)과 토익.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은 두 산업에 뛰어든 창업가가 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창업’이 낯설지 않았다.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대학을 다녔고, 경영학을 공부한 덕이다. 그는 자연스럽게 IT(정보기술) 개발자들과도 어울렸고, 기술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뤼이드는 AI 튜터 산타토익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진단을 위해 10문제 미만을 풀면 AI가 최신경향 문제 1만건 중 ‘틀릴 문제’를 추천한다. AI가 불필요한 문제를 제거해주는 셈이다. 국내에서 AI 토익튜터 서비스는 산타토익 뿐이다

  • 저소득 의료급여 진료비 7조원 넘어…1인당 474만원

    정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 환자 진료비가 7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와 격차는 더 커졌다. 이는 고령화 영향 등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를 차지하는 노인의 비율이 많아진 탓이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17년 의료급여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는 148만57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겅강보험을 포함한 전체 건강보장인구 5242만6625명의 2.8%다. 의료급여는 정부가 소득이 일정 수준

  • 2021년부터 서울 모든 초중고서 '무상급식' 시행한다

    2021년부터 서울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2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고등학교와 국·사립초등학교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21년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현재 서울시는 939개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1년 공립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처

  • ‘소상공인 수수료 압박 커’…국감 도마 위 오른 배달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수수료와 광고비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배달앱을 저격한 가운데,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종합 국정감사도 배달앱 문제가 거론됐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대한 또 다른 규제라며 반발하며 배달앱과 소상공인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추세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배달앱의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상단광고 입찰방식, 불공정한 서비스 계약 등을 지적했다. 이날 조배숙 민주평화당

  • [2018 국감] 홍종학 “소상공인 산하기관 불법인사 사실이라면 조치 취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관사이전을 지시했고 이를 반대한 직원을 보복 조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중기부가 소상공인 경영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지난 23일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이 과거 거리상 문제가 있어 관사이전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스타트업브리핑] 3조원 목전에 둔 벤처투자 성적표

    올해 3분기까지 벤처투자금액이 2조5511억원을 달성하며 연말까지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기업 토스가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에 안착했다. 또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벤처캐피탈(VC) 본엔젤스가 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 1~9월 벤처투자 2조5511억원… 3조원 달성하나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9월 벤처기업 신규투자액이 2조55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최고치였던 2조3803억원을 넘은 수치다. 중기부는 연말까지 벤처투자액이 3조3000억원을 넘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 ‘소상공인 이슈’ 안고 가는 중기부 국감…쟁점 3가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연합회를 감찰했다는 의혹에 이어 중소기업연구원이 임대 갑질을 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한 소상공인 단체가 정부에게 차별을 당했다는 일각의 주장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오는 26일 중기부 종합 감사에서도 소상공인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와 소상공인 논란의 주요 쟁점 3가지는 의도적인 소상공인연합회 감찰 여부, 중소기업연구원의 소상공인연합회 임대 갑질 계약, 소상공인 정책 실효성 부재다. 앞서 지난 15일

  • 무협, 주한 독일기업과 스타트업 매칭 나선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타트업과 주한 독일기업 매칭에 나섰다. 무협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 판로를 열 수 있도록 외국계 대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무협은 한독상공회의소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독일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주한 독일기업-스타트업 매칭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보기술(IT)과 금융,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독일기업들이 참석했다. 독일기업들인 SAP, 알리안츠, 포르셰, BMW, 보쉬, 이사르패튼트 등

  • 논란 속 교통‧숙박 공유플랫폼…김동연 “규제 없애 공유경제 불모지 벗어날 것”

    최근 교통, 숙박 등 공유경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정부가 공유경제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국내 공유플랫폼이 규제 탓에 사업을 펼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유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분야별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경제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했다. 경제라운드테이블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에 이태희 벅시 대표,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 김봉

  • 벤처업계 “O2O 신산업 신설 규제 재고돼야”

    벤처업계가 배달앱 서비스를 포함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신설 규제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24일 벤처기업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와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신산업 O2O서비스는 수요자 편익 제공, 신규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 등 많은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국내 O2O서비스의 대표적 분야인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에 대한 규제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초 정우택 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영업익 반토막…공장가동률 하락

    올해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5.7% 감소했다. 1, 2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43억원(19.4%), 영업이익은 132억원(55.7%) 감소했다. 순이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205억원(213.5%) 감소한 3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64억원(20.7%) 감소

  • 중기부,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운영기업 2차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사내벤처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기업 및 중견기업 18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됐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2차 선정에는 신청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

  • 정부 지원금을 연봉으로 합산?…꼼수 부리는 중소기업

    정부 지원금을 연봉으로 합산해 신입 직원 채용공고에 표기하는 중소기업들이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만든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기업들이 악용해 지원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현재 한 구직 사이트에는 중소기업 A사가 영어가능자 및 이공계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는 대졸 신입사원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 중이다. 공고에는 연봉은 청년내일채움공제 1600만원을 포함한 3200만원 수준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내일채움공제는 조건을 충족할 시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금으로, 연봉과

  • 모바일 잠금화면 버즈빌, 위메프와 손잡고 특가상품 보여준다

    모바일 첫 화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 버즈빌이 위메프와 손잡고 특가상품을 보여주는 ‘위메프 슬라이드를’ 선보인다. 버즈빌은 위메프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잠금화면 앱 ‘위메프 슬라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메프 슬라이드는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손쉽게 위메프의 슈퍼특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자는 버즈빌을 활성화해 얻은 포인트로 위메프에서 제품을 구매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버즈빌과의 제휴로 위메프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모바일 잠금화면을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앱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버즈

  • 금융사 P2P 투자 허용 검토…보이스피싱 계좌도 공유

    금융당국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에 나선다. 금융사의 P2P 투자를 중금리 대출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계좌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핀테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핀테크 투자, 데이터 공유, 비대면 거래 활성화, 핀테크 고도화, 신기술 확산 등 5대 집중 점검 분야를 설정했다. 금융당국은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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