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시···준대형 세단 시장 판도 바뀌나

    기아자동차가 K7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프리미어’를 공식 출시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24일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의 가격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622만원, 노블레스 3799만원, 시그니처 4015만원

  • [영상] 클래스가 다른 슈퍼카···‘맥라렌 720S 스파이더’

    맥라렌이 ‘720S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 슈퍼카 신차등록대수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하드톱 컨버터블 720S 스파이더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사저널e는 직접 출시 현장을 찾아 720S 스파이더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항공사가 말하는 ‘정기편, 부정기편’의 차이는 뭘까?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성수기 시즌에 한-몽골 부정기편을 다수 운항...”“하계 시즌 동안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주 5회 부정기편을 운항...”항공사의 공지사항을 보다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다. 특히 항공 기사에서 국적 항공사의 운항 소식을 전하면서 ‘정기편’, ‘부정기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정식 명칭은 국제 정기편 운항, 국제 부정기편 운항이다. 항공사업법 제2조 11항을 보면 국제항공운송사업의 종류로 ‘국제 정기편 운항’과 ‘국제 부정기편 운항’이 있음을 알 수 있다.항공사업법에 따르면, 두 방식의 차이는

  • ‘송환법 반대’ 경찰청 포위시위 종료···홍콩 경찰 “위법 사안, 엄중조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15시간에 걸친 대규모 경찰청 포위시위를 끝냈다. 홍콩 경찰은 이를 위법행위라며 엄중한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2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홍콩 시민들은 전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정부청사 주변에 모여들었다. 이후 대학생을 주축으로 경창청을 둘러싸고 항의의 뜻을 표출했다. 경찰청 포위는 22일 새벽 2시 40분께까지 약 15시간 동안 이어졌다.홍콩 중문대, 홍콩 과기대 등 7개 대학 학생회는 앞서 4대 요구사항을 내

  • 북한 언론 “김정은·시진핑, 주요 현안 견해일치”

    북한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전하며, 두 정상이 중요 현안에서 견해일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내외가 오찬을 하고 “각기 자기 나라의 주요 대내외 정책적 문제들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국내 및 국제 문제들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깊이 있는 담화를 하셨다”고 전했다.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5차례 만난 것을 강조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중요한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했으며 동지적 신뢰를 두터이

  • ‘320억 횡령’ 정한근 전 한보그룹 부회장, 21년 만에 국내 송환

    회삿돈 약 32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 잠적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64) 전 한보그룹 부회장이 21년 만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된다.22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정 전 부회장을 두바이에서 검거해 국내로 송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정 전 부회장은 한보그룹 등이 부도가 나자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 자금 3270만달러(당시 약 322억원)을 횡령하고 스위스의 비밀계좌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정씨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1998년 6월

  • 북한 ‘여전한 위협’으로 판단한 트럼프···대북 제재 행정명령 1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 조치를 1년 연장했다. 취임 후 세 번째 연장 조치인데, 일각에선 북중 정상회담이 종료된 직후 관련 조치가 발표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관영매체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서한을 보내 “2008년 발동된 행정명령 13466호와 추가된 관련 행정명령 5건이 규정한 ‘북한에 대한 국가비상’ 상황이 오는 26일 이후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13466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8년 6월 발동된 대북 제재

  • [단독] 韓 국적항공사 ‘탄소 배출량’ 3년 연속 늘었다

    국적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탄소 배출량도 매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배출량도 늘어난 것인데, 전문가들은 항공기 증가 속도가 상당해 정부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21일 시사저널e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집계하고 있는 국적항공사 8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의 ‘국제 항공운송 탄소 배출량’은 3년 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부 집계를 보면 국적항공사 8곳의 국제 항공운송 탄소배출량은 ▲2016년 2137만71

  • 이스타항공, 다음달 청주~제주 노선 증편 운항

    이스타항공이 일시적으로 제주 가는 하늘길을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제주 노선을 주 26회로 증편한다.2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증편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청주~제주의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이스타항공은 여유 기재를 우선 투입해 기존 일 3회에 월, 수, 금 왕복 1회를 추가 편성하고, 목요일은 왕복 2회를 추가 운항한다.이번 일시 증편과 동시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탑승기간이 7월 18일까지인 제주노선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5%까지 렌트카 할인을 제공한다.이스

  • 델타항공, 한진그룹 경영권 방어 돕는다···한진칼 지분 4.3% 매입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4.3% 매입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오너가의 경영권 방어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2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키로 했다.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 및 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경영 모델이다. 지난해 5월 두 회사는 조인트벤처를 출범시킨 뒤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에 신규

  • [시승기] 신형 티볼리, ‘달리는 재미’까지 잡은 소형 SUV의 정석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시장을 이끌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로 돌아왔다. 쌍용차는 약점으로 꼽히던 주행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엔진이 신형 티볼리에 적용됐다. 실제 운전해보니 개선된 주행성능이 확실히 체감됐다.18일 베리 뉴 티볼리 1.5ℓ 터보 가솔린엔진 모델을 타고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거쳐 춘천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왕복 약 169km를 시승했다. 날씨는 흐렸고, 바람은 거의 없었다.

  • 한국GM 파업 전운···노조원 74.9% 쟁의행위 찬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측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지연 시 파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20일 한국GM 노조는 전날부터 오늘까지 양일 간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4.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을 제외한 한국GM 전체 조합원 8055명이 투표 대상이었다.노조에 따르면, 8055명 가운데 6835명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반대한 조합원은 11.4%인 785명에 그쳤다.이번 투표 결과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을

  • [현장] 맥라렌, ‘컨버터블 720S 스파이더’로 슈퍼카 시장 공략 나선다

    맥라렌이 720S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 슈퍼카 신차등록대수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컨버터블 슈퍼카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맥라렌은 20일 과천 서울랜드 후문에서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드라이빙 퍼포먼스’ 공개 행사를 가졌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통해 720S 스파이더의 주행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퍼포먼스는 570S와 600lt에 이어 720S가 등장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엔 720S 스파이더가 등장해 4대의 모델이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720S 스파이더의 주행 성능은 제로백(정지 상

  • ‘G90·니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오류로 1만4000여대 리콜

    제네시스의 G90와 기아자동차 니로 1만3723대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90과 니로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에서 ‘스마트 크루즈 가감속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감속되는 경우가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6월 14일부터 해당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는 리콜이 진행중이다.이외에도 투싼(TL) 92대와 스포티지(QL) 31대는 타이로드엔드 내 부품 결함이 확인됐다. 타이로드엔드는 타이

  • 아시아나항공, A350 추가 도입···파리 및 호찌민 노선 투입 계획

    아시아나항공이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확대된 기단을 이용해, 주요 장거리 노선 가운데 하나인 파리 노선에도 A350을 투입할 계획이다.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A350 9호기는 전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가 진행됐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도입을 통해 총 9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운항중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의

  • 아시아나항공, 퇴역 앞두고 ‘수익성 부진한’ 화물기 부문 손 볼까

    주요 기재 대부분을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에선 여전히 ‘보잉’사의 화물기만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화물기 12대 중 9대의 기령이 20년을 초과해 대체 기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대체기를 도입하지 않고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화물 부문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19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에서 보잉사의 747-400 12대를 운용 중이다. 이 중 기령이 20년을 초과해 경년기(기령이 20년을 초과한 항공기)에 해당하는 화물기는 9대다. 퇴역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주요 경영진 선임···“소비자 신뢰 회복이 목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을 교체했다. 사측은 이번 선임을 조직 강화 차원으로 설명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혐의를 받았고, 지난 4월엔 요하네스 타머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엔 울리히 크룸샤이드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가 선임됐다.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론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 ‘기종 현대화’ 시작하는 대한항공, 효율성 개선한 보잉787-10 도입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기종 현대화에 나선다.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 모델 중 가장 큰 좌석 규모를 갖고 있는 보잉787-10 기종을 20대 도입할 계획이다. 787-10은 연료 효율성이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되고, 좌석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대한항공은 파리 국제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18일(현지시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존 플뤼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보잉사는 보잉787-10 20대 및

  • [단독] 대한항공, 업무량 경감 위해 ‘기내 서비스’ 일부 폐지

    대한항공이 객실 내 ‘기념일 케이크’ 제공 서비스를 폐지한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언급한 ‘대한항공 직원 노동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객실 내에서 제공되던 케이크 서비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폐지된다. 케이스 서비스는 이용객의 생일 등 기념일에 식사 후 제공됐던 서비스다.하지만 이용객들이 서비스 신청 후 받아가지 않아 객실 내에 케이크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대한항공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한항공 이용객은 항공권 예매 후 홈페이지나 대한항공에 전화

  • 본격적인 차별화 시작···제주항공, 승무원 대상 ‘뉴클래스’ 좌석 교육 진행

    제주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인 ‘뉴클래스’ 좌석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시작했다. 앞뒤, 좌우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좌석은 오는 7월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시에 위치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신규 입사한 승무원들이 뉴클래스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7일 교육 수료 후 순차적으로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뉴클래스는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도입예정인 프리미엄 좌석이다. 항공기 운용에 앞서 신입승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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