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516명 늘어···총 5328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16명이 늘었다. 총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3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6명 중 494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95.7%다. 대구 405명, 경북 89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구·경북 누

  • 당정청 "마스크 수출 줄이고 주말 생산 독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수출 물량을 줄이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기로 했다. 4일 이낙연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은 이날 당·정·청이 국회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위원장은 "당·정·청은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수출 물량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하라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당·정·청은

  • '먹구름' 낀 도쿄올림픽···삼성·LG, 8K 마케팅 '머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8K TV 최대 마케팅 대목을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초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이다. 지난해 시장 선점을 위해 비방전까지 펼친 양사로서는 힘 빠지는 대목이다. 여기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값의 오름세로 원가 부담은 커졌다. 모처럼의 ‘짝수 해’ 호재가 퇴색했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2020년형 8K QLED TV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 오는 16일까지 85·75형 제품에 한해

  • “삼성전자,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中 화웨이 반사이익”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 공백 속에 점유율을 키웠다. 반면 여타 지역에선 중국 중저가 브랜드의 공세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분기별 보고서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한 27%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이 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선 전년 동기 대비 23.2%포인트 상승한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카운터포인트는 “화웨이가 구글

  • 코로나19 장기화···삼성폰 ‘수익 전략’ 틀어지나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생산과 판매 측면에서 여러 변수를 만났다. 중국 외주 생산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에 대한 전 세계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다.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외주 생산 도입 속도를 조정할 전망이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감염병 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화친과 윙텍 등 외주 생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외주 생산업체의 조립 라인 캐파가 충분해도 원자재 수급이

  • LG이노텍, 코로나19 확진에 카메라모듈 생산 일시 중단

    LG이노텍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미 A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은 방역 조치 이후 3일부터 재가동된다.2일 LG이노텍은 임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방역 및 확산 등 위험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구미A1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해당 임직원은 지난 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이노텍은 확진자 발생과 함께 공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동시에 근무 중이던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LG이노텍은 “방역 조치 후 보건 당국과 협의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사전판매···85인치 1940만원

    삼성전자가 2020년형 QLED 8K TV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가 강화됐다. 2일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8K TV 공식 출시에 앞서 3일부터 16일까지 사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5인치와 75인치에 대해 300대 한정으로 사전판매한다.신제품은 베젤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베젤을 줄여 화면 99%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AI 기술 역시 향상됐다. 새로운 AI 퀀텀 프로세서는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업스케일링 알고리즘을 통해 8

  • 멀어진 OLED TV 1000만 시대···LGD 어쩌나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생산능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등 대외 변수가 겹치면서 중국 광저우 공장은 가동 시점이 반년 가까이 밀렸고 국내 10.5세대 공장은 가동 시점은 1년 가까이 지연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OLED TV 1000만대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틀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이 LCD 패널 생산을 늘리면서 OLED로의 사업 전환을 추진해왔다. 27일 증권사와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500만대 중

  • LG전자, ‘V60 씽큐’ 공개···북미·유럽 공략

    LG전자가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 5G'를 해외 출시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27일 LG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내달 'V60 씽큐 5G'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V60은 해외 시장 공략 모델로 한국에선 출시되지 않는다. 이 제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360도 '프리 힌지 스톱'을 전작과 동일하게 적용했고 2.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간단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 크기는 메인 화면에 맞춰 더 커졌

  • 화웨이, 코로나19 몸살에···5G '빈틈' 노리는 삼성

    스마트폰부터 네트워크 장비까지 삼성전자와 5G 시장에서 경쟁하는 중국 화웨이가 코로나19 격풍을 맞았다. 올 상반기 판매 차질로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던 5G 통신 장비 시장마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생산량을 줄였고 수요면에서도 중국 시장 비중이 작다.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는 26일 화웨이 올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4000만대에서 2억1000만대 규모로 축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생산 및 판매 변수가 생기면서다.

  • LG전자, 獨 다임러의 우수 부품사로 선정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 AG’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LG전자가 공급한 차량용 터치스크린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LG전자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 2020' 행사에서 ‘영감(Inspiration)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고객가치 기여도, 향후 비전 등이 뛰어난 공급사가 받는다. 다임러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모기업이다. 다임러는 매년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

  • 갤폴드 후속작도 UTG?···매출처 다변화 나선 '필름' 진영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소재 패권을 두고 유리와 필름진영 경쟁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유리 소재 채용을 고려하는 가운데 투명 폴리이미드(PI) 사업에 선제 투자한 국내 기업들은 매출처 다변화에 공 들인다. 폴더블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업계를 본격 공략하거나 폴더블 태블릿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통해 판로 확보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25일 소재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등 필름 소재 업체들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에 투명 PI 필름 시제품을 공급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16GB '슈퍼D램'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6GB(기가바이트)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 기존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D램 제품보다 성능은 30% 좋아졌고 소비전력은 20% 줄었다.25일 삼성전자는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8, 12, 16GB LPDDR5 모바일 D램 제품군을 완비했다.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는 2세대 10나노급(1y) 12Gb(기가비트) 칩 8개와 8Gb 칩 4개로 구성된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D램 LPDDR4X 보다 약 1.3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한 편당 5GB에 달하

  •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추가 발생···대구·경북 53명

    24일 오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총 8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구·경북 환자가 총 68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9시보다 70명 추가된 8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엔 전날 오후 4시 대비 161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70명 중 대구에서 41명, 경북에서 12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833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총 68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중 81.8% 비중이다.이밖의 지역에선 부산 12명,

  • [코로나19 확산]정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등교·출근하지 말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교나 출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 격상됨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일괄 개정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정 수칙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또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

  •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 10배로 성장"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약 2억대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5G 시장이 열리면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상반기 수요는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900만대에 약 10배 규모로 늘어난 1억9900만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1%에 그치던 5G 스마트폰 비중은 올해 1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S

  • 미세공정따라 반도체 양극화···삼성·TSMC, 올해 5나노 승부수

    반도체 업계가 미세공정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 미세공정에 투자한 삼성전자와 TSMC는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글로벌파운드리, UMC, SMIC 등은 줄고 있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0나노 이하 초미세공정을 적용한 고성능 칩셋 설계가 늘면서 삼성전자와 TSMC의 양강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이다.삼성전자와 TSMCsms 지난해 7나노 공정을 도입해 고객사 영업에 속도를 냈지만 올해는 5나노 공정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측면에서 TSMC에 크게 밀리지만 빠른 공정 전환을 통해 비등한 초미세공정 기술

  •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추가판매 "검토중"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판매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동났다. 삼성전자는 국내 추가 판매를 검토 중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이날 0시 삼성닷컴에서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만에 품절됐다.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1시 넘어서까지 접속이 불가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가 판매 계획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서 판매된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폴더블폰 소재 전쟁···접히는 강화유리 시장 쟁탈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며 핵심 부품인 커버윈도우 소재 시장도 탄력받고 있다.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제이앤티씨 등 기존 유리 가공 업계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초박형강화유리(UTG) 기술 개발 중이다. 이들 업체의 공급선 진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다수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 업체들이 올 연말이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폴더블 초박형강화유리(UTG) 소재 커버윈도우 개발에 한창이다. 국내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제이앤티씨 등 주요 부품 및 소재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삼성 공급이

  • 이재용 부회장, EUV 라인 점검···인텔에 '도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극자외선(EUV) 전용 생산라인을 찾아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재용 부회장이 화성사업장을 찾아 이달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최근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다. 차세대 파운드리 핵심기지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라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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