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새내기株] 레이, 멈출 줄 모르는 상승···이유는 ‘영업력·기술력’

    레이의 주가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상장한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 레이는 코스피가 1900선이 무너지는 최악의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강한 오름세를 4달 동안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디지털 치과 치료 솔루션 등 레이 기술력이 주가 상승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한다. ◇레이 주가, 공모가 대비 113%↑···상장 동기株보다 월등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8일 코스닥에 상장한 레이의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까지 오른 4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2만원)보다

  • 민원 많은 KB·한투·키움증권···CCO 선임할까

    대형 증권사마다 내년 임원급의 독립적 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를 선임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의 CCO 선임 권고에 해당하는 증권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앞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선제적으로 CCO를 선임하기로 하면서 증권업계의 CCO 도입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금융위원회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개정안에 따라 증권업계 민원 비중을 조사한 결과 CCO를 둬야하는 증권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조

  • 연말 특수는 옛말···얼어붙은 IPO 시장

    기업공개(IPO) 시장이 12월 들어서 활기를 잃는 분위기다. 최근까지 이어진 미중 무역갈등이나 일본의 수출 규제, 북한 핵문제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장을 미루는 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미중이 다시 무역협상에 나서고 있어 내년 국내 수출이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날 경우 IPO 시장도 한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에 상장했거나 상장 예정인 기업은 총 8곳이다. 10월엔 17개 기업이, 11월엔 20개 기업이 상장했다. 하지만 12월 들어 신규 상

  • NH·한투증권 등 대형 증권사, 조직개편 잇따라

    대형 증권사들의 조직개편이 잇따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업계 최초로 CCO(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를 독립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고객 및 전문·중장기 투자 강화NH투자증권은 16일 고객 중심 및 전문·중장기 투자 강화를 위해 4개 본부 신설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특히 NH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CCO를 독립 선임했다.

  • “신흥국 주목할 때”···플레인바닐라·유경PSG 공모펀드 출시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유경PSG자산운용에 자문하는 공모주식형펀드가 출시됐다. 이번 펀드는 선진국만 아니라 신흥국의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분산형 펀드다. 앞서 출시된 IBK플레인바닐라EMP펀드가 19% 수익률(11개월 누적 기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나온 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지난 9일부터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이번 펀드는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자문하고 유경PSG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앞서 나온 IBK플레인바닐라EMP가 안정추

  • 금감원, 증권업계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 당부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설계·판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리스크 관리 제고를 주문했다.금감원은 10일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고 해외 부동산 투자,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설계 및 판매 등 최근 주요 이슈와 관련해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해 달라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최근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확대에 리스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 관리를 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독일 헤리티지(Heritage) 재단 부지를 개발하는

  • [주목 새내기株] 티움바이오, 바이오 새내기株 부진에도 나홀로 선방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티움바이오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바이오 새내기주(株)들 대부분이 주가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도 티움바이오는 상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하는 중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추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 주가는 이날 1만5100원을 기록하면 전 거래일보다 13.53% 올랐다. 상장 직후 2만원을 웃돌다가 이내 하락하며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여전히 공모가(1만2000원)보다 20.5% 높은 수준이다.◇제약·바이

  • 공모펀드 한눈에 본다···‘펀드솔루션’ 모바일앱 오픈

    국내 공모펀드의 정보와 성과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펀드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솔루션은 국내 약 3400여개의 공모펀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간별 코스피, 코스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주요 주가 지수와 관심 펀드의 수익률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또 여러 펀드상품을 유형, 운용규모, 판매사 등으로 분류해 조회할 수 있고 삼성자산운용과 판매사의 추천 펀드에 대한 성과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은퇴솔루션 메뉴에서 투자자가

  • 부동산PF 규제 직격탄 맞은 증권업계···대책마련 부심

    증권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금융 관련 수익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부문에 집중한 메리츠종금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대형 증권사들도 부동산PF 영업에 집중해온 만큼 수수료이익 확대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제3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열고 ‘부동산PF 건전성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2분기부터 비은행권의 부동산PF 채무보증 한도를 정해 부동산금융의 확대를 옥죄

  • 일본·대만 올라도 코스피는 하락···이유는?

    한국 증시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한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웃국가 일본, 대만 등 증시는 연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미중 및 북미 갈등, 한일 경제 보복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외국인의 한국 증시 탈출을 막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증권업계는 내년 국내 경기 회복과 함께 증시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6일 코스피에서 4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던 흐름을 멈췄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 외국인 22일만에 ‘순매수’ 전환···코스피 1.02%↑

    외국인 투자자들이 22거래일 만에 코스피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번 계기로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6일 코스피에서 42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7일 이후 22거래일만의 첫 외국인 순매수다.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5일까지총 5조7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금액으로는 지난 2015년 8월5일~9월15일의 5조5432억원 순매도(29거래일 연속) 이후 최대 규모다.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코스피는 이날 1.02% 오른 2081.85로 4거래일 만에

  • 부동산 공모리츠 전성시대? 주가는 ‘제각각’

    부동산 공모리츠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최근 상장한 부동산 공모리츠들이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리츠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리츠 자산 중에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도 있어 투자 전 이에 대한 분석이 필수라는 조언이 나온다.◇ NH프라임·롯데리츠 등 상장일 상한가 직행하며 ‘주목’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NH프라임리츠는 상장 첫날 공모가(5000원)보다 30% 오른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주가는 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그만큼 리츠

  • 증권업계, 부동산PF 채무보증 전체의 93%···당국 규제 강화 나서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가 떠안은 부동산PF 채무보증은 전체의 93%에 달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 시 채무보증 부실을 증권업계가 대부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열고 부동산PF 익스포져에 대한 건전성 관리 방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은 부동산PF를 줄여왔지만 증권사 등은 이 부문을 늘렸다. 이에 부동산PF는 6월말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다. 부동산PF는 부동산 개발을 통해 발생할

  • NH證, IPO 주관 선두 굳히기

    올해 NH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큰 기업들의 상장을 마무리 지으며 4년 만에 1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NH투자증권은 내년에도 IPO 시장에서 패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IPO 실적이 작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NH투자증권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체면을 구겼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IPO 딜을 진행하며 4년 만에 IPO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조원대 주관 실적을 냈다.

  • SK바이오팜 등 ‘兆단위 대어’ 대기···내년 IPO 시장 활황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 조(兆) 단위의 대어급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IPO 시장은 올해의 부진을 털어내고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대어들의 상장 입성에 주관을 맡은 증권사들은 업계에서 IPO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CJ헬스케어 내년 중 상장 예정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등 공모가격만 1조원이 넘을 예정인 기업들의 상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독자 개발한 엑스코프리(뇌전증 신약)가 미국 식약처(FDA)의 신약

  • S&P “내년 한국 경제 바닥 찍고 점진적 반등”

    “한국 경제는 성장률 바닥을 찍고 반등하겠지만 성장세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국은행에 대해선 1~2차례 추가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1%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3일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저성장과 저금리: 새로운 환경의 시작인가?’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바닥을 쳤고 내년에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세는 급격하지 않고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혔다.로치

  • 메리츠·키움·하나금투 등 중대형 증권사, 수익 경쟁력 ‘눈에 띄네’

    메리츠종금증권·키움증권·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중대형 증권사들의 수익 경쟁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3분기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이 하락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들 증권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메리츠증권과 하나금투는 이번 호실적을 통해 내년에는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도전할 가능성을 키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 하나금투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오른 4536억원이었다. 키움증권은 같은 기간에 영업이익 3536억원을 기록했다

  • [영상] ‘AI 신약 개발 선도기업 꿈꾼다’ 신테카바이오 IPO 간담회

    29일 여의도에서 신테카바이오의 기업공개(IPO) 간담회가 열렸다.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신약 개발 업체다. 합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2개 분야에 대한 AI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기자수첩]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들에게 필요한 고민

    한국 자본시장의 얼굴로 여겨지는 금융투자협회장을 선출하기 절차가 진행 중이다. 후보 공모 기간도 이틀 뒤면 끝난다. 현재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2일 출사표를 던진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포함해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공모 절차가 끝나면 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이후 296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회장이 선출된다. 업계에선 후보들 대해 이렇다 할 호평도 악평도 많지 않다. ‘이 사람이다 싶은 후

  • “수능 성적표 미리 봤다” 논란···평가원 부실 관리도 도마 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사이트에서 일부 수험생이 수능 성적을 미리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적표 확인 방법까지 공유되면서 수십 명의 수험생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평가원의 허술한 보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밤 한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발급받았다’고 인증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원 게시글 작성자는 방법을 공유해 달라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웹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DOM 탐색기) 기능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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