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커머스업계에 부는 중국 핀뚜어뚜어 벤치마킹 ‘바람’

    국내 전자상거래(커머스) 업체가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커머스 업체 핀뚜어뚜어 서비스를 본 딴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뚜어뚜어는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창업 5년차를 맞은 신생업체지만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3위로 뛰어오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유통 마진을 줄인 공동구매 방식으로 상품의 가격을 낮춰 사용자층을 확대했다. 18일 국내 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도 핀뚜어뚜어 벤치마킹 열풍이 불었다. 한 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2인 공동구매 방식 등 핀뚜어뚜어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

  •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 AI플랫폼 탑재···말로 바람 방향·세기도 조절

    카카오가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에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아이를 공급한다. 말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에어컨, 히터 방향과 바람세기까지 조절할 수 있다.카카오는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아이 기술을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아이 기술을 활용하면 주행 중에 음성 명령만으로도 음성비서 기능과 차량 제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대자동차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카카오아이 기술을 접목해 음성인식으로

  • [2019 주총] 권영수, LG전자·LG디스플레이 비상무이사 선임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오른팔로 통하는 권영수 LG COO(최고운영책임자)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양사에서 신규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인사에 큰 변화를 주면서 4세 경영 기틀을 마련하는 모양새다.15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가 열렸다. 특히 정보기술(IT)을 담당하고 있는 3사가 나란히 주총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총에서 권 부회장을 LG전자 기타비상

  • 구글에 이어 페북·인스타도 장애

    구글에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장애를 일으켰다.페이스북은 14일 오전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장애 발생 사실에 대해 밝혔다. 이후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집중하고 있다. 이 문제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인스타그램도 오전 7시쯤 트위터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인증했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SNS인 탓에 새벽 시간대 오류에도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내 포

  • 스마일게이트의 변신은 무죄···권혁빈 의장 승부수 통할까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변화에 나서고 있다. 과거 비상장을 고집해 오던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 부활에 이어 자신들의 종합 게임 플랫폼 ‘스토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유저들에겐 그리 유명한 게임사가 아니었다. 그러다 지난해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로 성장한 스마일게이트,

  • 삼성전자, 갤럭시S10 ‘인간친화’ 디스플레이 강조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에 탑재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나섰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베젤을 없애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만 채운 OLED 스마트폰 최초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디스플레이 안에 블루라이트 저감 등 기능을 개선해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태평로 기자실에서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S10은 기존 화질이나 화면 크기 경쟁을 넘어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 삼성전자, 세계 최대 용량 ‘12GB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의 ‘12GB(기가바이트)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12GB LPDDR4X 모바일 D램은 2세대 10나노급(1y) 16기가비트(Gb) 칩을 6개 탑재한 제품이다. 기존 8GB 모바일 D램 보다 용량을 1.5배 높여 역대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이로써 일반적인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 탑재된 8GB D램 모듈보다 높은 용량의 D램 패키지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게 됐다. 폴더블(Foldable)과 같이 화면이 2배 이상 넓어진

  •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웹소설 시장, 허와 실은?

    최근 웹소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대중화로 웹소설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제작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년에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도 속속 등장했다. 이에 웹소설 시장으로 뛰어든 예비 작가도 최근 크게 늘어난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웹소설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경고한다. 막연한 장밋빛 미래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모바일시대, 대중문화로 자리잡은 웹소설웹소설은 말 그대로 웹상에서 연재되는 소설을 의미한다

  • ‘호’ 불어서 인식시키라니···갤럭시S10 지문인식 실패 잦아

    “손이 너무 건조하면 ‘호’ 불어서 다시 지문을 인식시켜 보세요.”삼성전자 갤럭시S10 지문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자 삼성전자 고객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이었다.삼성전자가 이달 정식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의 지문 인식 실패가 잦다는 불만이 나온다. 갤럭시S10e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초음파식 지문 인식센서가 아닌 측면 지문인식을 택해서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는 처음으로 일체형 초음파식 지문 인식센서를 사용했다. 새로 들어간 기능인데 상황에 따라 지문을 잘 인식하지 못해 소비자들이 불

  • 갤럭시S10에 ‘5G-LTE 결합기술’ 적용

    5G 시대를 앞두고 스마트폰 속도 개선에 관련업계가 힘을 쏟고 있다. 단순 5G 네트워크만 아니라 LTE까지 결합해 양쪽 망으로 정보를 보내는 결합기술도 등장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5G-LTE 결합기술’을 ‘갤럭시S10 5G’에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5G-LTE결합(Aggregation) 기술’은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이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5G의 1.5Gbps와 LTE의 1.15Gbps 전송

  •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업계 ‘적’되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 위원장이 12일 이달 임시국회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 택시·카풀 합의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모빌리티 업계의 반발이 커져가고 있다. 시대 흐름에 역행해 승차공유 업계 손발을 묶는 법이라는 주장이다.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택시‧카풀 합의 관련 입법을 가능하면 3월 국회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야당도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은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발의돼있는 관련 법안들을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손질하고, 실무협의

  • KT, 5G기반 AI 음성인식 드론 개발 추진

    KT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KT는 12일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함께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지능형 드론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강화 등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T 등 4사는 드론을 포함한 AI,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AI, IoT, 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융합 보안 영역 발굴을 통해 안전한 스마

  • 모바일 부진 넥슨, 상반기 신작 14종 쏟아낸다

    넥슨은 그동안 모바일게임 출시와 관련해 ‘다양성’과 ‘물량공세’ 전략을 써왔다. 올해 역시 상반기 14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출시한 게임 가짓수에 비해 흥행에 성공한 게임은 손에 꼽히는 상황이다. 넥슨은 올해 출시할 신작을 통해 모바일 부진을 씻겠다는 포부를 다졌다.넥슨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NEXON SPECIAL DAY)’를 열고 올해 상반기 선보일 모바일게임을 공개했다. 먼저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중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이날 행사에서 첫 공개하는 액션 RP

  • 인스타그램 대표 “페북과 경쟁 아닌 시너지 관계”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경쟁이 아닌 시너지를 내는 관계다.”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11일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세리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하고 직접 인스타그램 지향점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모세리 대표는 현재 인스타그램 엔지니어링과 제품개발 및 운영을 포함한 인스타그램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전에는 페이스북 제품 관리 부서, 페이스북 뉴스피드 부문 대표, 인스타그램 제품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이날 모세리

  • 화웨이, 국내 첫 자급제 태블릿 ‘미디어패드 M5 라이트’ 출시

    화웨이가 10.1인치 LTE 지원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라이트(HUAWEI MediaPad M5 lite)’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라이트는 화웨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LTE 지원 자급제 태블릿이다.미디어패드 M5 라이트는 1920x1200의 풀HD IPS 스크린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향상 기술인 클래리뷰 5.0(ClariVu 5.0)를 적용했으며 지능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명암 및 채도 조절이 가능하다.아울러 하만카돈(Harman Kardon)과 공동 개발한 쿼드(quad) 스피커

  • LG유플러스-한양대,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차 공개 시연

    “매년 전 세계에서 13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대부분의 사고는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통사고를 없애는 것이다. 5G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는 11일 한양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5G 자율주행차 공개 시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는 이날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5G 자율주행차가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 [이건왜] 미국정부는 왜 화웨이 제품을 쓰는 것을 우려하는 건가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미중 양국 신경전 중심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화웨이는 자사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가 위헌이라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 제품이 스파이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 공공기관에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를 한바 있는데요. IT장비가 어떻게 스파이 활동에 이용된다는 것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미국 정부가 두려워하는 것은 중국 화웨이가 제품에 백도어(Back door)를 심어놓았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백도어는 보통 컴퓨터

  • [게임을 말하다] 초심 잃은 펄어비스,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15년 출시한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이어 지난해 2월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 바 있다. 검은사막은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40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44.9%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한 때 ‘갓겜(최고의 게임)’으로 불리던 검은사막 IP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검은사막 IP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무엇일까. 먼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살펴보

  • [르포] 갤럭시S10 플러스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많이 기다리셔야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정식 출시 첫날인 8일, 서울에 있는 휴대전화 집단상가와 대리점을 방문한 결과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128GB 모델은 거의 전 매장에서 구하기 힘들었다.◇ 갤럭시S10 128GB 가장 인기갤럭시S10 플러스 모델 전반이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관심은 일반 갤럭시S10 128GB 모델에 쏠렸다. 플러스와 같은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가격은 더 저렴한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10 128G

  • 갤S10 정식 출시…흥행 기준 4000만대 문턱 넘을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8일 정식 출시됐다. 전작 갤럭시S8과 S9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S10이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10을 전 세계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출시 국가를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갤럭시S10은 풀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지문인식, 새로운 카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