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새내기주] 상장 후 5연상 간 두산솔루스

    두산에서 인적 분할된 두산솔루스가 상장 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산업 성장 기대감 속에 두산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맡은 두산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이 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솔루스는 지난 18일 코스피 상장 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상장 둘째 날부터는 장이 시작하자마자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을 기록 중이다. 연료전지의 미래 사업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상장 직후부터 몰린 탓이다.두산솔루스는 지난 1일 두산그룹에서 신설법인으로 두

  • 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이익 188억원···전년比 28.9%↓

    현대차증권이 올해 3분기 지난해 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다. 다만 올해 3분기 증권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다.24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9%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160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32.2% 감소했다.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1억원) 대비 3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42억원

  • ‘1호 이후 1년’···분위기 바뀐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

    국내 첫 성장성 특례상장 사례가 나온지 1년이 가까워오는 가운데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성장성 높은 기업의 증시 입성 기회를 넓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풋백 옵션(환매청구권) 리스크 우려와는 달리 증권사들에도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가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기술성 특례 상장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관련 종목에 편중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업 라파스는 오는 25~28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중 코스닥 시장

  • 현대차증권, 1036억 유상증자 결정···자기자본 1조 ‘눈앞’

    현대차증권이 1036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자기자본 1조원대 진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운영자금 1036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주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000원, 기준주가 대비 할증율은 6.98%다. 납입일은 이달 31일이다.발행대상은 중소기업은행(케이클라비스RCPS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2호 및 제3호), 한국투자캐피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농심캐피

  • 주가 과열 못 잡는 공매도···무용론 지적도

    주가가 한 달 만에 세 배 오른 에이치엘비에 공매도가 넘쳐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 손실을 우려해 버티기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선 주가 과열을 안정시키는 공매도의 순기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공매도 ‘무용론’을 제기한다. 또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 등 자금력을 가진 세력의 주가 상승 억제 수단으로만 이용돼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에이치

  • 아이티엠반도체, 코스닥 상장 추진···“2차전지 선도 기업될 것”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2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사양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 및 적용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중대형 2차 전지 BMS 기술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2차전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주력 사업은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

  • 남북경협주, 김정은 금강산 시설 철거 한마디에 ‘출렁’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내 남한이 지은 시설의 철거를 지시했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2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6.94% 내린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난티는 이날 6.12% 하락으로 출반한 이후 장중 9.39%까지 내리기도 했다. 아난티는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장과 리조트 운영권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남북 경협 수혜주로 분류돼왔다.이밖에 현대엘리베이는 전날 대비 6.09% 내린 7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상선(-1.2%)

  • ‘中 고섬사태’ 증권사 책임···대법 전원합의체 심리

    2011년 2000억원대 투자금 손실을 불러온 ‘중국고섬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였던 한화투자증권에 부과된 과징금이 적법했는지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최종 판단한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화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 첫 심리기일을 23일 열기로 했다. 중국 섬유업체 고섬은 2010년 12월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할 때 투자자를 속여 공모자금 2100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금 부족 상태에도 불구하고 10

  • 에이치엘비 연이은 급등세에 코스닥 시총 1위 ‘쟁탈전’

    코스닥 바이오 상장사인 에이치엘비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22일 장중 시가총액(이하 시총) 1위에 올랐다. 장 막판 뒷심 부족으로 1위를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코스닥 시장 대장주 쟁탈전을 예고하기엔 충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엘비는 전날 대비 7.75% 오른 18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은 7조942억원으로 코스닥 내 두 번째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에이치엘비는 이날 장중 코스닥 시총 1위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치엘비는 장 초반 15% 넘게 급등하며 시총 7조8000억원을 기록, 같은 시각 7조6000억원의 시

  • 흔들리는 증권업계 수익···거래대금↓파생상품 불신↑

    올 상반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던 증권사들이 3분기에는 암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이후 나타난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주식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위탁매매 수수료가 감소하고, 각종 파생상품 사고들이 터지면서 상품 판매 실적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의 주가도 실적 악화 우려 탓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금융지주·키움증권·메리츠종금증권 등 6개 증

  • [인터뷰] 이철환 교수 “갑질, 한국 사회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병폐”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터지고 난 이후 ‘갑질’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인간 존엄을 짓밟은 행위에 숱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갑질 문제는 여전히 한국 사회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에도 금융투자협회장의 갑질 논란이 큰 이슈가 되면서 이전의 교훈이 학습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 사회와 경제 문제에 대해 저작 활동을 해온 이철환 단국대 겸임교수는 시사저널e와의 인터뷰에서 “갑질은 한두 군데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회사에

  • 라임운용 사태에 높아지는 메자닌 규제 목소리

    라임자산운용의 메자닌 펀드 환매 연기 사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메자닌과 관련된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자닌 자산이 유독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설정돼 있고 정보 비대칭성이 커 시장 왜곡,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확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일각에선 신용평가 강화, 전환가액 하향 조정(refixing·리픽싱) 규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메자닌으로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일

  • ‘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모든 분께 사과···거취는 업계 뜻 따를 것”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갑질과 폭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문을 냈다. 거취에 대해서는 업계의 뜻을 구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와 여성, 운전기사를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취에 대한 입장도 냈다. 그는 “거

  • [증권상품 풍향계] ‘부동산·아시아배당·베트남’ 등 각양각색 펀드 출시

    이번 주(10월 14~18일) 국내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펀드들이 나와 주목됐다. 부동산 공모펀드에서부터 아시아 배당 펀드, 베트남 주식 투자 펀드까지 고루 출시됐다. 이밖에 네이버페이와 연계한 투자통장 출시, 비상장 주식 통합 플랫폼 출시 발표 등도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공모 펀드 열기는 여전부동산 공모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번 주에도 부동산 공모 펀드가 나와 완판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CGV 영화관 건물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299호)

  • 두산서 분할된 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 상장일 ‘상한가’

    두산에서 분할된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이 분할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존속법인인 두산의 주가는 하락했다.18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솔루스는 시초가(4240원)대비 가격제한폭(29.95%)만큼 오른 551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초가로 시작한 두산퓨얼셀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면서 5510원에 장을 끝냈다.반면 존속법인인 두산은 4.55% 내린 7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은 이날 8만3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소폭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앞서 두산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은

  • ‘보다 안전한 곳으로’···우량채와 리츠에 뭉칫돈 몰려

    국내 투자 시장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우량채들의 흥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고 펀드 시장에서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같은 인컴형 자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저금리 구조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 현상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SK텔레콤이 2000억원어치의 채권 발행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조3000억원 규모의 매수 주문이

  • 돌아온 외국인···삼성전자株 더 오를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강한 투자심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이번주 들어 유독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규모가 커지며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증권업계에선 연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우상향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14~18일)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3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기(413억원), 셀트리온(33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62억원), 웅진코웨이(190억원), 삼성중공업(173억원) 순으로 높은 매수세를 보

  • 메리츠증권, 8000억원 투입해 항공기 24대 매입

    메리츠종금증권이 8000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총 6억8590만달러(약 8114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와 관련해 잔금을 지급하고 미국 항공기 리스업체 ACG(Aviation Capital Group)로부터 항공기 24대를 매입했다.이번에 매입한 항공기는 미국 아메리칸항공, 이스라엘 엘알 항공 등 세계 19개 항공사에서 리스해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은 보잉737, 에어버스 A320 등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들 항공기에서 나오는 리스료를 받게 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 브렉시트 협상 불발···연말 韓 증시에 악재되나

    영국과 유럽연합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내 증권시장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 브렉시트 타협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영국과 유럽연합 양측이 최근 합의에 실패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부분적 합의)로 상승 중인 국내 증시가 연말에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우려로 코스피는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하는 등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증시가 상승을 이어갔지만 다시 영국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

  • 공매도 규제 위반 과태료 강화된다···가중 제재 근거도 마련

    공매도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앞으로 강화될 전망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규제 위반행위에 강화된 과태료 부과비율을 마련하고 소액공모 관련 과태료 산정기준을 정비하는 등 자본시장 조사업무 규정에 과태료 부과기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자본시장법상 공시 및 불공정거래 관련 규제 위반 행위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조치 대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별도의 과태료 부과 기준이 없어 검사·제재 규정 기준을 준용해왔다.이번에 신설된 기준은 공매도 규제 위반 행위에 대해 기존 검사·제재 규정보다 강화된 과태료 부과 비율을 적용한다.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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