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수입차, 獨 3사 상위권 굳히기···‘벤츠 E300’ 8개월 만에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300’이 8개월 만에 수입차 모델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E300은 아우디 Q7, 폴크스바겐 티구안·아테온, BMW 520 등에게 단일 모델 1위 자리를 넘겨줬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는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독일 3사가 상위권을 휩쓸었다.벤츠 6551대,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폴크스바겐 1217대를 기록했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벤츠 E300(1014대)·E250(797대)

  • 렉서스, ‘UX 250h F 스포츠’ 출시···젊은 층 공략 나서

    렉서스코리아가 2일 컴팩트 SUV ‘UX 250h F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 이 모델은 기존 UX250h에 각종 프리미엄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해 젊은 층을 정조준했다.차량 전면부에 메쉬패턴 스핀들그릴을 적용해 그릴을 범퍼부분까지 확대했으며,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내장은 운전자 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스포츠시트와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차체크기는 전장 4495㎜, 전폭 1840㎜, 전고 1520㎜다. 146마력의 2.0ℓ가솔린 엔진과 80kW급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시스템 합산 183마력

  • 싼타페 출시 앞두고 굳건한 ‘쏘렌토’···현대·기아차, ‘집안싸움’ 사라졌다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급 차종인 기아차 쏘렌토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싼타페 출시에 따라 쏘렌토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판매가 늘어났다. 업계선 이같은 현상에 대해 디자인 차별화·충성고객 증가 등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층이 나눠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쏘렌토 판매는 9297대로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는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9000대를 넘겼다.신형 쏘렌토는 출시 전 갖은 악재를 겪으며 시작

  • 전기차→ESS···배터리 밸류체인 존재감 키우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벨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배터리를 수급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개발·생산하는데 힘을 쏟고, 유관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한화큐셀과 연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동개발·사업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수된 배터리를 한화의 태양광 시스템과 연계해 △ESS 제품 공동개발 △한화큐셀 독일연구소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사업 △태양광 연게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수행 등에 나선다는 심산이다.배터리는 충·방전이 거듭될수록 성능이 저하된다

  •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

    볼보트럭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강석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강석 신임 대표는 2006년 볼보트럭코리아에 입사해 핵심 업무들을 진행해왔다.박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경상권역 동부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영업과 서비스·리테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괄업무를 관장했다. 이후 최근까지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로 활동하며 볼보트럭코리아의 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제고했다.전임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사유에 대해서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밝히기 어렵다고

  • 5월 완성차 판매, 전월比 23.8%↑···“코로나 쇼크 여전하나 회복세”

    5월 국내 완성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빠져나오는 모습이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완성차 5개사 판매는 내수 14만6130대, 해외 판매 27만7286대 등 총 42만33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3%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3.8% 늘었다.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든 기업이 줄었지만,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의 경우 내수판매는 오히려 늘었다.현대차는 아반떼, 그랜저, G80, GV80 등

  • “위기가 곧 기회”···르노삼성, ‘XM3’ 수출량 확보 확정짓나

    프랑스 르노그룹의 경영위기가 한국 르노삼성에게는 ‘XM3’ 수출물량을 확정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르노그룹이 XM3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며, 수출 준비를 마친 한국공장에 물량을 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프랑스 내 인력 4600명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1만5000여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산 중단 및 수요감소가 겹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자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이다.르노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XM3 유

  • [단독] “코로나19에 결국”···금호타이어, 일반직 대상 휴직 실시

    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실시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7일 생산직이 아닌, 일반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휴직을 신청받았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최대 12개월간이다.3개월 휴직의 경우 기본급의 70%를 지급하며, 6개월 휴직은 기본급의 80%, 12개월 휴직은 기본급의 90%를 지급한다. 휴직에 따른 내년 연차 감소분은 100% 보전하며, 6개월 이상 휴직 시 올해 인사평가에서 3등급을 받게 된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휴직은 강제성은 없는 자발

  • 급한 불 끈 쌍용차, 개소세 감면 혜택 이어가며 ‘공격적 마케팅’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을 끈 쌍용자동차가 공격적인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공격적으로 이어가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쌍용차는 정부 개별소비세 감면이 종료되는 6월 최대 150만원 할인으로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한 번 더 제공하고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과 파격적인 무이자할부 구매할 수 있는 퍼펙트 제로(Zero)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 및 의료종사자들을 응원하는 할인혜택도 제공한다.선착순 3000대 한정 세일페스타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 또

  • 벤츠코리아, 쏘카와 손잡고 전기차 ‘EQC’ 200대 공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Q 브랜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벤츠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경기지역에 EQC 80대를 먼저 도입하고, 오는 7월까지 제주 지역을 포함해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쏘카 고객은 쏘카 앱을 통해 서울·경기·제주 지역내 쏘카존에서 EQC를 경험할 수 있다.이상국 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EQC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경함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벤츠코리아도 친환경차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 쌍용차, 서울서비스센터 매각 통해 1800억원 확보

    쌍용자동차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를 매각한다. 쌍용차는 유휴자산 매각 등 차질 없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가 실현할 수 있는 경영 계획을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1일 쌍용차는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으로 자산운용사 피아이에이(PIA)와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비센터는 토지면적 1만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규모다.매각 후 임대 조건이며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원이다. 쌍용차 측은 6월 말까지 입금 완

  • 韓 철수하는 닛산···피해는 ‘딜러·소비자’가 고스란히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16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국시장에서 버텨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딜러사 직원들과 기존 차량 보유자들의 피해도 예상된다.29일 방문한 닛산 서초 전시장은 한산했다. 2~3명의 직원이 전시장을 지키고 있었다. 관계자들은 닛산의 한국시장 철수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 딜러사 관계자는 “전날 기사를 통해 철수 계획을 알게 됐다. 지금까지도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한국닛산에 따르면 닛산은 경영 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 “압수수색에 대표 출국까지”···벤츠, 아우디폴크스바겐 전철 밟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배출가스 불법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디젤게이트 사건이 터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2016년 아우디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적발돼 판매정지·과징금부과·리콜명령 등을 받았다. 아울러 요하네스 타머 전 대표는 배출가스 조작혐의 재판 도중 독일로 출국해 재판에 응하지 않고 형사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열린 1심 재판에서 26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에 대해 “관계 법령을 충분히 인식하고

  • 아우디, A6 가솔린 자발적 리콜···“화재가능성 발견”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A6 45 TFSI’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스타터 발전기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돼 합선으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10월 23일 출시 이후 판매된 총 3275대다. A6 콰트로 프리미엄은 2544대이며, 콰트로는 731대다.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본사로부터 해당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한국 관계당국과 바로 협의했으며, 국토교통부가 28일 리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비나 대차

  • 닛산, 올해 12월 한국시장 철수···일본 불매운동 여파 못 버텨

    한국닛산이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는 올해로 종료되지만 기존 고객들을 위한 차량 품질 보증, 부품관리 등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한국닛산은 한국 시장 철수와 관련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본사에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내린 최종 결정이다”고 말했다.한국닛산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판매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7월 한국닛산 판매는 닛산브랜드가 228대, 인피니티

  • 검찰, ‘배출가스 불법 조작’ 벤츠코리아 압수수색

    검찰이 배출가스 조작 혐의를 받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선다.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한윤경)는 전날부터 이날 정오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벤츠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배출가스 인증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앞서 환경부는 벤츠가 2012~2018년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차 12종 3만7000여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벤츠 경유차는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의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 “반년만 버티면 되는데”···쌍용차, 정부 지원에 ‘깔딱고개’ 넘나

    쌍용자동차가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쌍용차는 정부 지원으로 이번 위기만 넘긴다면 내년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초 코란도 기반 전기차 ‘코란도 e-모션(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산차 중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 전기차 출시는 처음이다. 국산 SUV 중 전기차는 코나, 쏘울, 볼트EV 등 소형 SUV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쌍용차는 그동안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살려 내년 전기차도 흥행에 성공하

  • “스파이더맨3에 현대차 나온다”···현대차-소니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니에서 제작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현대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28일 현대차는 미국 LA컬버시티에 있는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현대차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3’과 애니

  • 정상궤도 진입한 BMW, ‘신형 5·6 시리즈’로 속도 낸다

    BMW가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수입차 업체가 2개의 신형 모델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BMW가 국내 소비자들의 중요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한다.27일 BMW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THE 5 & THE 6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BMW는 당초 2020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부산모터쇼가 취소됐고, BMW는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공개 장소로 낙점했다. 신형

  • 현대차, 서울 강동구에 8번째 수소충전소 개설···하루 70대 충전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동구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27일 현대차는 GS칼텍스와 함께 ‘H강동 수소충전소’를 짓고 다음날(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직접 짓는 8번째 수소충전소다.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민간부지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수소 뿐 아니라 휘발유·경유·LPG·전기충전까지 제공한다.강동 수소충전소를 시작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