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토크’ 개최…유럽 소비자 인터뷰 통해 각국 뷰티 트렌드 분석 및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 도출

 

글로벌 뷰티 토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LG화학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유럽시장 육성을 위해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3일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유럽 각국 소비자들을 초청해 각 나라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알아보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글로벌 뷰티 토크’에서 나올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견해들을 종합해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국적의 30대 여성 소비자들 4인을 초청해 러시아 만의 미의 기준,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주목받는 에스테틱 분야 등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주요 진출 국가인 독일, 영국 등 유럽 국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LG화학은 중국시장에서 미용성형 관련 소비자 성향 분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LG화학은 팔자주름 등 주름개선 용도에만 필러 시술을 고려하던 중국시장에서 꺼진 볼, 코, 턱끝 등에 성형효과를 내는 볼륨회복 필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 ‘이브아르 볼륨’으로 볼륨회복 필러 시장을 개척했다. LG화학은 지난 2016년 중국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브아르 사업을 총괄하는 김무용 생명과학사업본부 상무는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하고, 유럽국가 내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움 참가 등을 통해 유럽사업을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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