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일 매출 1억원 이상 상품 260개…작년 4분기 대비 46% 성장

/ 사진=티몬 제공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몬스터딜’ 매장을 런칭한 지 일주일 만에 딜 당 매출이 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5일부터 인기 상품을 선별해 매일 10여개씩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몬스터딜을 진행하고 있다. 티몬이 일주일 간 판매한 총 100개의 몬스터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딜당 평균 하루 매출이 2억원에 이르렀다.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들이 생필품과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실제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몬스터딜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전은 9%, 여행은 23%로 비중이 낮고, 생필품이 13% 외식‧제휴가 17%, 38%는 패션과 기타 상품들이 차지했다.

몬스터딜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매출성과를 올리게 하고 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 완구 기업인 해즈브로의 ‘플레이도 럭키박스’는 몬스터딜에 판매를 한 후 평소 일 매출의 80배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얻었다. 다이어트 닭가슴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임닭’ 역시 몬스터 딜로 판매한 후 하루 15만개를 판매해 회사 일 매출 최고기록을 냈다.

티몬에서 일 매출 1억원 이상의 상품은 2017년 3분기 74개, 4분기 178개에서 올해 1분기에 무려 260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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