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우리은행 등 최신 동향 파악 나서…핀테크에 관심 쏠려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 행사에 국내 금융권도 참관단을 보낸다. / 이미지 = MWC


국내 은행권이 오는 26(현지시간)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 앞다투어 참관단을 보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금융지주 차원에서 참관단을 꾸렸고 우리은행도 디지털전략과 IT그룹을 스페인에 보낸다. 글로벌 모바일 동향을 공부하고 디지털 전략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MWC는 모바일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최대 행사로 꼽힌다. IT관련 행사로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관심도가 높다전 세계에서 모이는 참관객 수만 매년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조영서 디지털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 디지털 담당들이 MWC를 참관한다. 우리은행도 디지털전략부 담당자들이 MWC를 참관하기로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회사들도 MWC를 통해 핀테크 관련 주제로 한 미트업(Meet-Up)’ 회의를 열 예정이다. 디지털 계획을 발표하고 핀테크 관련 업체들과 교류를 확장하는 자리다.

 

MWC는 모바일 신제품과 기술 동향도 다루지만 모바일과 연관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다룬다. 핀테크도 그중 하나다.

 

올해 MWC 핀테크 분야는 현금없는 사회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7'핀테크: 현금없는 사회 오나(FinTech: is a Cashless Society on the Horizon?)'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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