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SA 가입액 1019억원 은행 추월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증권사를 통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A) 가입액이 은행을 앞질렀다 / 사진=뉴스1

지난주 증권사를 통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A) 가입액이 은행을 앞질렀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사이에 ISA 신규가입자는 26만8063명이었으며 신규 가입금액은 1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은 1019억원으로 51.3%였다. 은행을 통한 가입액은 966억원으로 48.6%를 차지했다.

 

가입자 수에서는 은행이 증권사를 압도했다. 같은 기간 은행을 통한 가입자수는 23만4천18명(87.3%)이고 증권은 3만3천870명(12.6%)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출시 이후 총 누적 ISA 가입자 수는 92만6천103명으로 집계됐다. 은행을 통한 가입자는 85만1233명(92%)이었고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는 7만4513명(8%), 보험 357명(0%)으로 집계됐다.

 

14일 이후 총누적 ISA 가입액은 5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2950억원(57%), 증권이 2238억원(43%)이었다. 보험은 4억3000만원(0%)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56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이 300만원으로 은행의 35만원 보다 10배 가량 많았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50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일임형은 103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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