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신탁회사…상반기 상장 목표

한국자산신탁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접수했다. 사진은 지난해 대표주관 계약 체결식 / 사진=뉴스1

한국자산신탁이 코스피시장 상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21일 한국자산신탁은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해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 시점은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공동주관회사는 KDB대우증권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부동산전문 신탁회사다. IMF 당시 국내 1, 2호 부동산신탁회사였던 대한, 한국부동산신탁의 자산을 승계 받았다.

 

한국자산신탁은 현재 부동산 개발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2011년 REITs AMC를 인가받았고, 2012년 한국자산캐피탈 설립했다. 2015년에는 한국자산에셋운용을 설립했다. 

 

한국자산신탁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55억원, 당기순이익 478억원이다. 주식보상비용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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