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항원에 대한 T세포 면역치료제

바이로메드는 미국의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 Inc.)과 4900만달러(568억570만원) 규모의 암 항원에 관한 면역 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84.7%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금으로 100만달러가 지급되고 임상개발 진행 상황과 인허가 여부에 따라 최대 4900만달러(약 569억원)의 기술료를 더 받는 구조다.

회사 측은 “특이한 암 항원에 대한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CAR-T)의 구성기술”이라며 “경상기술료는 매출 발생시 매출액에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개발 과정에서 대상질환이 확장되는 경우, 정액기술료가 증가하는 구조의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업계에서는 국내 산업체가 확보한 기술을 미래부가 후속 지원해 해외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성과로 인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