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억5000만원 상당…"자금 유동성 확보 차원"

금호석유화학이 대우건설 주식을 처분한다.

17일 금호석유화학은 공시를 통해 보유중인 대우건설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일은 17일이며 2016년 12월 30일까지 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처분하기로한 대우건설 주식은 전일 종가 기준 약 306억5000만원에 달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처분후에도 대우건설 주식 962만1622주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 2.31%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처분 결정은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사옥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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