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캐릭터 스토리 ‘기대’, 동화 같은 그래픽 압권

자료=미호요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한국 단독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9월 원신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20분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으며, 미호요의 대표 ‘류웨이’가 직접 등장해 원신의 정식 출시일과 게임 소개, 개발 히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원신은 오는 9월 28일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원신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를 지닌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총 7개의 지역으로 이뤄진 ‘티바트’ 대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3D 카툰 랜더링을 기반으로 아름답고 수준 높은 그래픽이 일품이며, 마치 중세도시와 동양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물에서 헤엄을 치거나 벽을 타고 나무에 달린 열매를 채집하는 등 유저들이 원하는 모든 활동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개성을 지닌 30여종 캐릭터들의 개별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서브스토리를 통해 비행 시험, 요리, 과일채집 등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게임모드는 총 3가지로 싱글모드· 다인모드·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원신은 유저들의 특성과 선호 환경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해 모바일, PC, PS4 유저들과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류웨이 대표는 추후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련해 “많은 캐릭터와 풍성한 스토리를 계획 중이며, 정원시스템이나 여러 명의 유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멀티 이벤트들을 추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멀티크로스 플랫폼 지원과 관련해 “더 많은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전작인 붕괴3rd의 경우 PC 플랫폼을 추가했으며, 이번 원신에서는 콘솔 플랫폼까지 추가해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출시 전부터 아낌없이 보내주신 한국 유저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전예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세계관의 설정에 따라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실제 오프라인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의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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