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투자 전쟁, 코로나 이후의 세계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은 경제사회서 신규 진입
개학 연기로 아동서적 인기도 눈길···마법천자문 종합 6위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진단을 하는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4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정채진의 <코로나 투자 전쟁>이 출간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고,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이후의 세계>도 종합 8위에 진입했다. 코로나19가 종식 되지 않았지만 불투명한 세계 경제 미래를 내다보고, 이후에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서적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를 맞아 김용섭 작가의 <언컨택트> 역시 전주보다 2계단 오른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사피 바칼이 지은 <룬샷(LOONSHOTS)> 역시 전주 대비 6계단 오르며 이번주 종합 3위에 랭크됐다.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던 ‘룬샷’이 어떻게 전쟁, 질병, 비즈니스의 위기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아동 서적의 인기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마법천자문> 새로운 시리즈가 종합 6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세계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 편이 종합 30위로 진입했다. 

김수현의 신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단숨에 76계단이나 상승해 종합 15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로 인해 마니아 독자층의 지지가 눈에 띄었다. 위로와 감성 에세이에 대한 30~40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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