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P2P로 유명세
특례상장 제도 통해 코스닥 상장 나설 듯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투게더펀딩을 운영 중인 투게더앱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게더앱스는 최근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사업모델 특례 혹은 테슬라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게더앱스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부동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P2P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누적 대출액 6000억원을 돌파하고 총 5000건 이상의 부동산 담보상품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설립 후 4년만에 P2P금융기업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게더앱스는 벤처캐피탈(VC)로부터 지분투자를 받기도 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스틱벤처스·유안타인베스트먼트·하나금융투자 등이 이 회사의 대표적 재무적투자자(FI)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게더앱스는 최근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투게더앱스 홈페이지 캡처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게더앱스는 최근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투게더앱스 홈페이지 캡처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