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무침 등 다양한 반찬 23종···상반기 전국 점포 80개까지 확대 운영
온라인·모바일 주문시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시간에 집까지 배송

홈플러스가 4일 즉석반찬 배송 서비스 '삼청동식탁'을 선보였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4일 매장 내 즉석반찬 전문점 '삼청동식탁'을 선보였다. / 사진=홈플러스

대형마트도 반찬 당일배송 서비스 대열에 합류했다. 홈플러스는 당일배송으로 반찬을 즐길 수 즉석반찬 전문점 ‘삼청동식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청동식탁’은 나물, 무침, 볶음, 조림, 젓갈, 찌개밀키트, 구이 등 총 23종의 반찬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즉석반찬 전문 서비스다. 나물류와 무말랭처럼 가정에서 소량으로 조리하기 어려운 밑반찬부터 잡채 등 조리방법이 까다로운 반찬과 젓갈류까지 다양한 반찬들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직원들의 식품 조리과정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및 모바일 주문 시 직원들이 직접 피킹해 오후 10시 이전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해준다. 배송은 오후 2시20분 이전 결제 시에만 가능하다. 조기 마감 시에는 당일 배송 불가하다.

가격은 ▲명란젓(대, 350g) 9900원 ▲우렁된장찌개 밀키트(400g) 5990원 ▲더커진황태양념구이(팩) 1만2900원이며, 나머지 20종은 모두 1팩 당 4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삼청동식탁’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4500원 상품 4팩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현재 ‘삼청동식탁’은 홈플러스 강서점과 잠실점, 홈플러스 스페셜 남현점 등 3개 점포에 시범 운영 중이다. 상반기 내 전국 80개 주요 점포에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엄마가 생각나는 집 반찬’부터 ‘여행지에서 먹던 글로벌 음식(글로벌 반찬)’까지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정민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삼청동식탁’은 ‘집밥이 자주 먹고 싶어지는 반찬가게’ 콘셉트로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23종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배송 가능 반찬 수도 상반기 내에 4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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