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서 강세 계속···인문서도 상위권에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 판매량 껑충···장르 문학 관심도 높아져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2월 둘째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상위권에는 아동서와 함께 인문서도 다수 포진했다.

<흔한남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등 아동 도서의 인기가 계속 되는 가운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팩트풀니스> 등 인문 분야가 각각 2위와 5위, 7위를 기록했다. 
 
정주영의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금주에도 8계단 상승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리커버 출간으로 더욱 눈길을 끌며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주행 하고 있다.

성공의 법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SNS를 통한 입소문이 더해져 인기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설 분야가 종합 20위 중 2종만 오르며 관심이 주춤한 시기이지만, <데미안>은 TV 프로그램 소개 도서로 관심을 얻은 후 오랫동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도 8계단이나 상승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소설 분야에서 SF소설이 1위에 오를 만큼 장르소설이 문학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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