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후 입국···4일 오전 양성 확인
우한 폐렴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는 42세 여성이다. 한국인인 그는 태국 여행 후 지난 1월 19일 입국했다.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2월 3일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우한 폐렴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 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본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