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물산이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임원 23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력인 건설부문은 김완수 부사장이, 상사부문은 김용수·박호찬 부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1969년생인 김 신임 건설부문 부사장은 고려대 지질학 학사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미 제이콥스 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을 거쳐 2010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경영전략팀장과 플랜트영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3인 대표 체제는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은 이영호 대표(사장), 상사 부문은 고정석 대표(사장), 리조트 부문은 정금용 대표(부사장)가 각각 맡고 있다. 패션 부문은 박철규 부문장(부사장)이 담당한다.

다음은 삼성물산 임원인사 명단이다.

[건설부문]

◇ 부사장
▲김완수 
    
◇ 전무
▲김규덕 ▲박형식 ▲안병철 ▲현건호
    
◇ 상무
▲김성준 ▲김영래 ▲문장수 ▲송명찬 ▲안홍재 ▲조근호


[상사부문]

◇ 부사장
▲김용수 ▲박호찬
    
◇ 전무
▲김응선 ▲한상욱

◇ 상무
▲이용진 ▲조희섭 ▲채미정 ▲한웅

[패션부문]

◇ 상무
▲강현구 ▲송창현 ▲정학재

[리조트부문]

◇ 상무
▲곽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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