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정례 경영주···2007년 첫 편의점 운영 후 최대 17개 점포 운영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현직 가맹점주가 13년간 편의점을 경영하면서 얻은 성공 노하우 등을 담은 에세이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저자는 2007년부터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유정례씨다. 유씨는 우연한 기회에 편의점 사업을 시작해 한때 세븐일레븐 점포를 17개까지 운영하면서 연 매출 약100억원을 기록하며 경영주 사이에 ‘편의점 운영의 대가(大家)’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많은 점포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2015년 경영주봉사단장, 자율조정위원회 경영주 위원 등을 역임하며 경영주의 점포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현재도 신규 경영주 교육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평범했던 한 주부가 운명처럼 시작한 편의점을 통해 새로운 자아와 재능을 발견하고 운영의 달인이 되기까지의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다(多)점포를 운영하며 연 매출 약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과 초보 경영주 때 하루에 우산 600개를 완판한 기억,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등 데이행사 때 DIY의 ‘금손’이 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읽기 쉽게 풀었다.

여기에 상권별 점포 선정 요령, 매출 올리는 비법, 세밀한 실전용어 정리 등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8가지 팁(Tip)까지 담았다. 이 책은 편의점 사업을 준비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점포 운영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례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발간사를 통해 “지금 편의점은 나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산다. 내 손과 발로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으로 보상 받은 일”이라며 “편의점을 운영하며 몸으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세븐일레븐
/ 이미지=세븐일레븐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