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Tip] 절약으로 훈훈한 겨울나기...생활 속 절약꿀팁
  • 김희진 기자(heehee@sisajournal-e.com)
  • 승인 2020.01.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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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지나쳤던 생활 속 절약꿀팁 알아보기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재테크를 위해선 투자도 중요하지만 투자 이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절약 습관이다. 자기도 모르게 새는 돈을 막아야 후에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늘은 쉽지만 몰라서 지나쳤던 우리 생활 속 절약꿀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가전제품 구입비 절약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전제품을 살 때 가격과 성능, 디자인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지만 이외에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가격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11월 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 개인별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0% 환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이며, 환급 대상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이다. 환급 재원은 약 240억원이며 조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따라서 연말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했다면 대상 제품의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환급 완료는 31일까지다.

◇ 관리비 절약하는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를 줄이는 정책에 참여하면 환경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우리들의 생활비에도 이득이 된다. 매일 사용하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줄이면 감소량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가 시행 중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상업의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감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또는 1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를 5% 이상 절감한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령 100만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해 1가구당 1kW씩 절약할 경우 원전 1개에서 생산하는 전력인 100만kW만큼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받은 탄소포인트는 현금부터 상품권, 종량제 봉투, 공공시설 바우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제도 지원대상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상업시설의 실제 이용자이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가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이와 유사한 ‘에코마일리지’라는 제도도 있다. 에코마일리지란 서울에 사는 시민이 전기·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면 그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주기로 집계해 기준 사용량(2년치)과 비교해서 5% 이상 적게 썼다면 최대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친환경 LED스탠드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장거리 통근·통학비 절약하는 ‘고속버스 정기권’

통근과 통학 거리가 멀어 지하철이나 시내버스가 아닌 고속버스를 통해 직장 및 학교를 오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고속버스 일반 좌석을 30일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교통비만 30만원 이상이 지출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절약팁이 바로 ‘고속버스 정기권’이다. 고속버스 정기권은 지난 10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장거리 통근·통학을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끔 시범 도입됐다. 정기권을 이용하면 일일권을 결제하는 것에 비해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월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이 도입됐고, 11월 20일부터는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이 6개월간 시범 운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운영 뒤 이용자들의 만족도 등을 검토해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기권이 도입된 6개 구간은 서울~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 대전~천안 노선이다. 학생 정기권이 도입된 4개 노선은 서울~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 노선이다. 정기권은 주중뿐 아니라 주말까지 30일간 이용가능하며, 운임은 약 36% 할인된 값으로 제공된다.

고속버스 정기권은 고속버스 통합예매홈페이지나 고속버스 티머니 앱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통합예매홈페이지와 동양고속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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