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완구 매출 12월이 가장 높아···전체 매출도 매년 증가 추세

이제 크리사마스 선물도 편의점에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마트24는 전체 매출 가운데 완구류의 월별 매출 비중을 집계한 결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10.7%)이 가장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명절이 있는 9월(10.4%)도 완구류의 판매 비중이 높았다. 완구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17년 97.1%, 지난해 141.2%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도 65.5%를 기록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소형장난감이 캔디와 결합돼 있는 토이캔디의 경우에도 전체매출이 전년 대비 2017년 96%, 지난해 45% 올랐고 올해(1월~11월) 역시 71.3% 증가했다. 일반캔디 매출 비중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토이캔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완구나 토이캔디 등의 매출 추이를 통해, 편의점을 찾는 어린이 고객 및 아이를 둔 부모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완구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이대연 완구 바이어는 “편의점에서 완구는 핵심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일반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 할 수 있는 편의점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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