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後 사명 변경···1월 2일 임시주총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 /사진=한화케미칼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왼쪽)와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 / 사진=한화케미칼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한화솔루션의 대표로 김희철 큐셀부문 대표와 류두형 첨단소재부문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하고 사명을 한화솔류선으로 바꾸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내달 2일 치른다며, 이들 두 대표들에 대한 신규 사내이사 선임건도 이번 임시주총에서 함께 처리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새로운 사명인 한화솔루션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사업 통합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개발로 도약을 모색하는 석유·소재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자리 잡은 태양광 사업을 통합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 2010년 3월 한화석유화학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10년 간 해당 사명을 사용했다. 이번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의 합병을 계기로 한화솔루션으로 재차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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