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베이블레이드·파워레인저 등 선물용 인기완구 온라인 판매···최대 50%↓
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선봬
카페베네, 크리스마스 한정판 ‘홀리데이 블렌드’ 원두 출시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유통업계가 올해 마지막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할인 기획전부터 별도의 스페셜 에디션까지 준비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파티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레드위크(Red Week)’ 프로모션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11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블랙버스터’의 4번째 기획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완구 상품과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별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골드 키즈(Gold Kids)를 위해 ‘텐 포켓(Ten Pocket)’이 열리는 시즌인 만큼,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인기 완구 상품 총 600여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대폭 할인 판매한다.

‘텐 포켓’은 기존에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가족들이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던 에잇 포켓(Eight Pocket)에서 주변 지인들까지 합세한 소비 확대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은 인기 완구 상품 구매와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가 한 번에 가능한 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해 주는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 사진=홈플러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시즌 마케팅을 이어간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올해 처음으로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캔355㎖, 1종)을 지난 20일 출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필라이트 후레쉬의 시원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산타 양말과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산타 양말로 브랜드 로고에 포인트를 주고, 루돌프를 대신해 썰매를 끄는 코끼리 필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측면에는 산타클로스를 디자인해 캔을 돌려보며 마시는 재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상징 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강조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하이트진로 브랜드존과 전국 주요 대형마트 매장에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활용한 캔 트리를 설치해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이슬과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출시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의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입체감 있게 표현한 크리스마스 라벨 이벤트를 진행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16.9, 진로 등 3종에 한해 출시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즐겁고 유쾌한 모임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을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하이트진로
/ 이미지=하이트진로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시즌 한정 ‘홀리데이 블렌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홀리데이 블렌드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 생두를 최적으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집에서도 카페처럼 높은 퀄리티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또 개봉 후에도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퍼팩 포장으로 저장성을 높였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시즌 한정 블렌딩 원두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보다 품격 있는 나만의 커피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카페베네
/ 이미지=카페베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