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라면·노브랜드버거 등 식품업계 부는 '가성비 바람' 타고 등장

오!라면. / 사진=오뚜기

식품업계의 가성비 열풍이 라면 시장에도 불고 있다. 농심이 앞서 해피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오뚜기도 ‘오!라면’을 9일 새롭게 출시했다.

‘오!라면’은 가장 기본적인 라면의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4입 멀티 기준 2480원으로 출시된 오!라면은 현재 할인 행사로 대형마트 기준 4입 멀티가 185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개당 462원 수준이다. 이는 같은 회사 진라면(550원)의 개당 가격보다 저렴하다. 

감자전분의 ‘오!라면’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면발에 야채액기스를 적용하여 국물과의 어울림성을 좋게 했다. 국물맛은 사태와 양지를 푹 우려낸 쇠고기 육수에 풍부한 양념맛과 감칠맛이 조화됐다.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의 기본적인 맛을 살린 라면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오!라면’을 출시했다”며 “오!라면은 최상의 맛과 가성비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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