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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분 지나면 꽁꽁...해운대서 존재감 뽐낸 SKT 이글루
  • 변소인 기자(byline@sisajournal-e.com)
  • 승인 2019.08.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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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감성 저격한 프리비잇 비치

‘타고 찍고 눕고···’

SK텔레콤이 해변에 구축해 놓은 쿨비치는 작은 놀이공원을 연상케 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숨통을 트일 공간을 제공해 주고 물놀이만으로는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역할을 했다.

휴가철을 맞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5G 콘텐츠를 체험했다. SK텔레콤은 5GX 쿨비치 중 부산 해운대를 대표 ‘플래그십 비치’로 지정한 바 있다.

우선 해운대 해수욕장을 들어가는 초입부터 ‘초시대 초캉스 생활’, ‘SKT 5G’라고 쓰인 조형물이 맞이했다. 포토존에서 피서객들은 뛰는 포즈를 통해 초시대에 ‘ㅊ’이 부분을 완성시키면 된다.

조형물을 지나 걸어가다보면 SK텔레콤의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5GX 이글루 체험존’과 ‘5GX 프라이빗 비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이글루는 웅장한 규모로 설치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글루 속에서 대형 에어컨 6대가 냉기를 뿜고 있었다. 시원한 슬러시도 마실 수 있어 이글루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무더위 대신 추위를 맛볼 수 있었다. 돔 구조 전체를 활용한 장엄한 영상과 함께 이글루 서비스 체험에 들어갔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VR눈썰매가 운영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VR눈썰매가 운영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가상현실(VR) 눈썰매는 여러 비명소리를 만들어 냈다. VR 눈썰매는 기존 VR 영상보다 색감이 개선돼 스릴뿐 아니라 영상미도 느끼게 했다. 영상에 맞춰 기구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놀이공원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AR얼음낚시로 상어를 낚았다. / 사진=변소인 기자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AR얼음낚시로 상어를 낚았다. / 사진=변소인 기자

바로 건너편에는 증강현실(AR)얼음낚시가 진행됐다. 작은 연못처럼 보이는 곳에서 낚싯대를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캔, 고등어, 상어가 차례로 잡혔다. 단순한 게임인데 연못과 낚싯대 구성이 재미를 더 했다. 그 외에 오션리프트 VR영상은 수중 거북이, 돌고래 모습을 360도로 제공해 아쿠아리움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글루를 빠져나가자 한여름에 캐럴이 흘러나왔다. 분명 아이러니한 상황임에도 이글루 속 분위기, 온도와 잘 어우러졌다.

이어 옆에 위치한 프라이빗 비치는 들어서자마자 카메라가 어느 새 손에 쥐어질 정도로 풍경을 자랑했다. 감성을 살린 선베드, 파란 빈백들이 놓여있었다. 마치 외국 유명 해변사에서 VIP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5일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 그룹장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지난 5일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 그룹장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SK텔레콤 5GX 이글루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변소인 기자

이글루에서 쿨비치에 대해 발표한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 그룹장은“SK텔레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론을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고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네트워크를 잘 깔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여름철에 특히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 5G 클러스터를 만들게 됐고 현재 여러 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여름 휴가지에 5G 환경을 구축했다. 여름철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를 찾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파악해 전국 해수욕장 26군데, 워터파크 15군데에 5G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해운대 지역의 경우 5G 기지국 13개가 설치됐다. 이글루, 프라이빗 비치 같은 경우 현재 5G 속도가 700~800Mbps 수준으로 측정됐다. SK텔레콤은 이정도 수준이면 쿨비치 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역 특화 클러스터가 마케팅 전반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러스터가 늘어나는 개수만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올해 70개 정도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수 백개의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5GX 빅5 프로모션으로는 ▲쿨비치 ▲쿨파크 ▲쿨혜택 ▲쿨방학 ▲쿨로밍을 기획하고 있다.

변소인 기자
IT전자부
변소인 기자
byline@sisajournal-e.com
통신, 포털을 담당하고 있는 IT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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