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 보잉 787-9. /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 사진=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퇴진으로 급변의 시기를 맞고 있는 대한항공이 위기 속에서도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택한 주요 항공사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9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Travelers Choice Major Airline-Asia)' 및 '한국 최고 항공사(Best Airline-Korea)'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 숙박시설, 관광명소, 음식점 등에 대한 7억3000만여 건의 리뷰 및 의견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다.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최근 1년 간 수집 된 트립어드바이저 항공사 탑승객들의 리뷰 및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 수상 부문을 선정한다.

이번에 대한항공은 기내 청결도, 고객 서비스, 식음료, 좌석간격, 기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트립어드바이저에 접수된 대한항공 관련 리뷰는 총 4200여건으로, 26개 언어로 등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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