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550원 배당…27일 정기 주총서 의결

12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지난 2018 사업년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12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지난 2018 사업년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2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지난 2018 사업년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수준을 제시한 셈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금배당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금배당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할 경우 배당금은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배당금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NH투자증권의 시가배당율 역시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게 됐다. NH투자증권의 주가 대비 주당 배당금의 비율인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3.7%, 우선주는 5.9%다. 이는 지난해 보통주 시가배당율인 3.6%, 우선주 시가배당율인 6.0%와 비슷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의 올해 배당금총액은 1506억98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전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을 지급한 후 한해 뒤인 2018년에는 주당 배당금을 100원 늘린 500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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