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먹어야 더 맛있는 굴 요리 4.

효능은?

1 굴은 무기질은 물론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며 콜레스테 롤과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겨울철 영양식품이다.

2 칼륨과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은 물론 신경과 혈관을 건강하게 해준다.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는 망간, 아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어떻게 손질할까?

신선한 굴은 무를 갈아서 섞은 다음 휘휘 저으면 점액 성분과 굴 껍데기 등이 잘 떨어진다. 이후 옅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치고 물기를 쪽뺀 뒤 요리를 하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또 생굴은 먹기 전에 레몬 즙에 살살 버무리면 육질이 탱탱해지면서 비린 맛까지 잡아준다. 레몬의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도 예방해준다.​ 

 

사진= 안종환/ 레시피·도움말= 김영빈(수라재, 02-742-0883)/ 요리·스타일링= 홍서우 /참고도서= 《탐식생활》(이해림 지음, 돌베개)
굴 초무침


재료 굴 300g, 무 200g, 오이 1개, 배 ½개, 당근 ¼개, 무순·통깨·소금 약간씩, 고춧 가루 2큰술, 무침 양념장(고추장 4큰술, 설탕·유자청·다진 마

재료 쌀 2컵, 현미찹쌀 ¼컵, 굴 200g, 마른 톳 3큰술, 황금팽이버섯 1봉지, 다시마 육수(다시마 1장, 물 2와 ⅓컵), 양념장(쪽파 4대, 간장 4큰술, 참기름 2큰 술, 깨소금·고춧가루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_쌀은 30분 정도 불린다. 현미찹쌀과 마른 톳은 물에 씻어 체에 밭친 다. 2_황금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을 나눈다. 3_솥에 분량의 다시마 육수 재료를 넣고 우린다. 4_③에 ①과 ②을 넣고 앉힌다. 5_밥물이 잦아들면 손질한 굴을 올려 뜸을 들인 뒤 살살 섞어 양념장과 곁들여 낸다.

TIP 굴이 싱싱하지 않을 때는 살짝 데친 후 밥이 뜸 들기 전 올려서 익힌다.​ 

 

 

 

 

 

사진= 안종환/ 레시피·도움말= 김영빈(수라재, 02-742-0883)/ 요리·스타일링= 홍서우 /참고도서= 《탐식생활》(이해림 지음, 돌베개)
굴 톳 솥밥


재료 쌀 2컵, 현미찹쌀 ¼컵, 굴 200g, 마른 톳 3큰술, 황금팽이버섯 1봉지, 다시마 육수(다시마 1장, 물 2와 ⅓컵), 양념장(쪽파 4대, 간장 4큰술, 참기름 2큰 술, 깨소금·고춧가루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_쌀은 30분 정도 불린다. 현미찹쌀과 마른 톳은 물에 씻어 체에 밭친 다. 2_황금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을 나눈다. 3_솥에 분량의 다시마 육수 재료를 넣고 우린다. 4_③에 ①과 ②을 넣고 앉힌다. 5_밥물이 잦아들면 손질한 굴을 올려 뜸을 들인 뒤 살살 섞어 양념장과 곁들여 낸다.

 

TIP 굴이 싱싱하지 않을 때는 살짝 데친 후 밥이 뜸 들기 전 올려서 익힌다.​ 

 

 

 

 

 

 

사진= 안종환/ 레시피·도움말= 김영빈(수라재, 02-742-0883)/ 요리·스타일링= 홍서우 /참고도서= 《탐식생활》(이해림 지음, 돌베개)
굴 콩나물찜


재료 굴 500g, 콩나물 400g, 미나리 10줄기, 대파 ¼대, 양파·홍 고추 ½개씩, 청고추 1개, 녹말 물 약간(녹말 1과 ½큰술, 물 3큰 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양념 국물(다시마 물 ½컵, 고춧 가루 4큰술, 국간장·청주·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생강즙 약간씩) 

 

만들기 1_콩나물은 꼬리만 다듬고 양파, 미나리는 손질 후 5~6cm 길이로 썬다. 대파, 고추는 어슷 썬다. 2_분량의 재료로 양념 국물을 만든다.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를 제외한 ①의 재료를 넣고 익힌다. 3_콩나물이 익으면 손질한 굴을 넣고 고루 뒤적여 주며 재빨리 익힌다. 4_굴이 익으면 미나리를 넣고 녹말 물로 농도를 맞춘다. 5_참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TIP 굴은 재료가 거의 다 익은 후 마지막에 넣고 버무려야 알도 터지지 않고 질겨지지 않는다.​ 

 

 

 

사진= 안종환/ 레시피·도움말= 김영빈(수라재, 02-742-0883)/ 요리·스타일링= 홍서우 /참고도서= 《탐식생활》(이해림 지음, 돌베개)
굴 두부탕


재료 굴 200g, 두부 ½모, 양파 ½개, 팽이버섯 1봉지, 대파 ¼개, 고추기름·소금 약간씩, 다시마 물 4컵,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춧 가루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 

 

만들기 1_두부는 2×4cm, 대파는 5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_양파는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을 나눈다.

3_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볶다 굴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4_굴이 탱탱해지면 두부와 다시마 물을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5_팽이버섯과 파를 넣고,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TIP 굴을 넣고 끓일 때는 빠른 시간 안에 우르르 끓여 내거나 마지막 단계에 넣고 끓여야 부드럽고 탱탱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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