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열린 ‘GSMA 모바일 360 시리즈 2018 컨퍼런스’ 참여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팀장이 태국 방콕에서 6일(현지시간) 진행된 ‘Exclusive 5G Executive Summit’에서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 5G 올림픽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KT
KT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GSMA 모바일 360 시리즈 2018 컨퍼런스’에 참여해 평창 5세대(5G) 올림픽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GSMA 모바일 360 시리즈 2018 컨퍼런스’는 GSM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로 각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 정부기관,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모바일 산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이다. GSMA는 GSM 방식의 휴대전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협회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소사이어티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사업자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산업계 리더들이 새로운 혁신과 기술의 발전이 사회경제적 성장, 삶의 향상,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이어지기 위한 미래의 커넥티드 커뮤니티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6일(현지시간)에는 에릭슨이 주관한 ‘익스클루시브 5G 임원 회담(Exclusive 5G Executive Summit)’에 참석했다. 국내 통신사업자 가운데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이 자리에서 KT는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 5G 올림픽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KT는 “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5G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5G 상용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상용화 준비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5G에 대해서는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구조”라며 “LTE가 스마트폰에 집중된 서비스였다면 5G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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