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AWS 측정으로 40.3도 기록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돌파한 지역이 등장했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 경북 영천 신령면의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8월 13일 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는 공식 기록이 아니다. 

 

24일 하양읍의 낮 최고기온은 39.7도로 신령면 다음으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예천군 지보면이 39.2도로 3위, 대구 신암동이 38.9도로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역대 최고 기온은 공식 기록 기준 1942년 8월 1일 40도를 기록한 대구다.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는 24일 오후 대구 북구 칠곡 3지구 주변 도로가 뜨거워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