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후보추천위원회 자격심사 및 면접 후 최종 1인 선정

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 사진=포스코, 편집=디자이너 조현경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5명이 공개됐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총8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5명을 CEO 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후보군은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이다.

승계카운슬은 회장 후보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3세부역량을 첫째,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둘째,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셋째, 핵심사업 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으로 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승계카운슬은 4차 회의부터 총 5차례 회의를 통해 발굴된 후보에 대한 심층검토를 진행하여 6차 회의에서 1차로 후보를 11명으로 압축했다. 이어 7차 회의에서 면접대상자 후보자를 6명으로 축소했으며 8차회의에서 외국인 후보 1명이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나머지 5명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여 5명을 선정하게 됐다.

최종 CEO 후보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하여 최종 2인을 선정한 후,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1인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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